영광군이 전국의 아름다운 공원 자연경관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한 ‘제1회 살기 좋은 지역자원 경연 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국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한 ‘살기 좋은 지역자원 100선’에 영광군의 ‘염산 염전, 송이도 조약돌, 백수 유채꽃밭’이 선정된 것.

이번 대회는 미적·예술적 표현보다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내년부터 각 지자체가 입선한 자원을 참고해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 있는 농산어촌의 지역자원을 만드는 데 활용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워 마을의 모습을 바꿔 나가는 주민 삶의 질 높이기 운동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정책을 내년부터 본격화 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각 지방자치단체도 강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경진대회에 응모한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중 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12월 7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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