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강원 고성군이 신활력사업인 건봉다시마장 브랜드화 사업장 준공식을 28일 간성읍 해상리 건봉다시마장 사업장에서 함형구 군수, 김흥선 군의장, 함승시 강원대 교수, 박주영 농협지부장, 손재화 건봉다시마 영농법인 대표, 기관단체장, 시공업체대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건봉다시마장은 2000년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3000만원을 지원받아 65평의 소규모로 연간 5톤의 건봉다시마장류를 생산해 2500만원의 판매소득을 올리면서 생산과 판매가 꾸준히 향상되는 계기로 지난해 고성군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준공식을 갖는 건봉다시마장 브랜드화사업장은 총 2928평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90평, 제조시설 및 체험장은 140평, 메주건조실, 발효실, 저온저장고, 포장실, 체험장 등에 생산기계 26종을 설치했고, 홍보전시판매장은 37평으로 홍보전시실, 사무실, 안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부대시설로는 장숙성실 208평, 700개의 장독대를 설치할 수 있고, 원두막정자 3동, 공중화장실 1동, 대형주차장 300평 확보 등 8억5800만원이 투자됐다.

그동안 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시마가 첨가된 기능성 장류 개발을 완료해 특허출원 3건과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기능성 장류 4종, 신제품장류 3종개발을 강원대 바이오 특성화학부와 연구용역하여 내년부터 장류를 생산할 계획이며, 건봉다시마장식품 패키지 디자인개발 용역은 강원대 문화예술대학디자인학과와 계약해 7종의 제품디자인을 개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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