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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학교 만들기 자원학교로 지정된 서울번동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지역사회 주민, 학부모, 전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극 공연 마당을 펼쳤다.

1학기부터 추진해 온 극단 사다리 연극 배우들과 기획 작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후 학년별로 학교 한울관에서 6회 동안 작품을 무대에 올려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저학년 대상 내친구 플라스틱 공연과 고학년 바리데기와 동이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과 만난 이 작품은 특별한 감동을 자아냈다.

주변 어디에서나 널려있는 플라스틱도 아이디어를 가미하면 훌륭한 작품이 된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 줬으며, 그리기·각본 써보기·만들기 등 사전 사후활동을 통해 학급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훌라우프와 막대기를 활용해 다양한 입체 작품을 만들고 직접 연극을 해 보는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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