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곡성군은 지난달 22일 전북 익산시 소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전북도 경계지역인 곡성읍과 옥과면 2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소독 전담인력을 고용해 축산관련차량에 대해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내 사육농가에 질병이 유입될 것을 감안 조류인플루엔자방역 농가행동수칙을 제작하여 농가에 배부했으며 소독약품 625kg와 생석회 1000포를 긴급 구입해 양계·오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는 52농가에 신속히 공급해 매일 1회 이상 소독 실시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곡성군에는 현재 양계농가 등 24농가에서 88만6500수를 사육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군청 직원들은 양계농가들을 돕기 위한 닭고기 소비촉진 차원에서 곡성군청 구내식당에서 주1회 닭고기를 재료로 하는 점심식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곡성읍 관내 식당에서 조형래 군수를 비롯한 김판준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음식업체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닭고기 소비 촉진 시식 행사를 가져 양계농가에 힘을 실어줬다.

<정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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