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식행정 우수기관 선발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식행정 우수기관 선발은 행정자치부에서 지식행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 지식행정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지식행정 우수기관 선발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6개 우수기관이 선정됐으며 부산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부산시는 지식행정 평가에서 2004년 대통령상, 2005년 국무총리상 및 지식관리대상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지식에 기반한 선진행정 추진 능력의 탁월성을 입증하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식경영을 통한 지식공유문화 확산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정책품질 향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식경영의 우수 사례로 ▷핵심 지식확보를 위해 '지식등록 의무제' 실시 ▷자기개발을 위한 혁신학습동아리 적극 지원 ▷지식관리시스템 혁신제안, 공무원 제안 코너 운영으로 제도개선 적극추진 ▷업무편람 등록 확산으로 담당자 변경시 인수인계에 적극 활용 및 업무의 연속성 유지 ▷'시정자료' 지식등록 확산으로 실적위주의 간행물 최소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지식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식행정을 시와 구· 군 지식네트워크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구축해 그동안 부산시가 축적한 양질의 행정 지식을 부산시와 구·군이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축적된 지식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여 우수 지식행정 부산의 위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부산시의 지식관리 추진사례가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행정혁신 성과 베스트 10'에 선정, 혁신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한 '지방행정정보화 연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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