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지난 8월 국제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호남성 익양시 새마을운동 시찰단이 중국 신농촌운동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접목시키기 위해 보물섬 남해를 방문했다.

[#사진1] 남해군은 중국 호남성 익양시 새마을운동 고찰학습단 일행 15명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 일정으로 군 새마을운동 추진현황을 벤치마킹하고 실질적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남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남해를 방문한 중국 익양시 새마을운동 고찰학습단은 익양시 인민정부 샤오빈후이 부시장(36) 등 9명과 안화현농촌협 황서제 주임 등 익양시 현·구농촌협 관계자 6명이다.

5일 남해에 도착해 충렬사와 거북선, 이충무공 전몰유허 견학을 마치고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에 숙소를 정한 학습단은 6일에는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영상물 시청, 관계자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군의 활성화된 새마을운동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오후에는 친환경 유기농 재배단지인 (주)게비스랜드 농장의 친환경 농산물 재배시설을 견학하고 직원들의 환영 속에 군청을 방문해 군 홍보영상물 시청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어 남해군의회 방문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상주해수욕장과 미조항, 해오름예술촌, 물건방조어부림 등 군 주요 관광지 시찰과 남해군 국제화추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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