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문화관광부가 뽑은 2007년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의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쾌거로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국내외에 인식될 수 있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사진1] 2007년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의 선정은 벌써 올해 축제가 시작될 때부터 예상된 결과였다. 2006년 축제는 한마디로 말해 관광객과 경제축제, 자립축제 등의 면에서 다른 축제를 압도하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연인원 280만여 명(외래 관광객 182만 명·외국인 1만5000명)의 관광객이 유입돼 진주의 행사장을 구름같이 덮었고, 축제의 직접적인 수입이 7억5000만원, 지역경제의 시너지효과가 910억원으로 혁혁한 성과를 거둬 다른 축제와 차별되는 축제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에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고 시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진주시는 남강 유등축제를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는 한편 '유등=진주'의 공식 성립으로 문화 관광도시 진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대학과 기업과의 전략적인 협의로 생활소품으로서의 세계적인 명품 '진주 유등'을 생산해 장기적인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 및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게 할 예정이다. 본 축제가 참여축제, 경제축제, 문화학습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더 경제자립축제로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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