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해 전문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는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이 지난 21일 지역 주민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한 ‘제6회 따뜻고을 축제’를 개최했다.

따뜻고을 잔치는 이진구 국회의원과 온양6동 이연우 동장의 축사로 시작해 온주복지관에서 10년 이상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국회의원 상 표창과 복지관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봉사자 및 봉사단체에 대한 복지관 감사패 전달식을 거행했다.

또한 복지사업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운영위원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아산지부협의회와 온주봉사회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면·성실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기업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삼성코닝, 삼성LCD, 삼성DP센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과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순천향대 교직원 일동, 삼성DP센터 온양사업장 북극성 봉사단, 중부 에스캠(주)에서는 온주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도시락 릴레이 행사 성금을 전달했다.

기념 행사와 더불어 진행된 따뜻고을 축제에는 고려수지침요법 아산지회(회장 김복환)의 수지침 침술, 따뜻고을 바자와 먹을거리 장터, 복지관 어르신 건강체조 팀의 공연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작품전시 및 발표회, 순천향대 응원단 썬씨아 공연, 레크리에이션, 마술쇼, 선물 나눔 등의 다양한 주민참여행사가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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