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별화·특성화된 고품질의 농촌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영농교육은 농업인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복지회관), 농협회의실, 마을회관 등 공공기관의 건물을 이용해 ▷2007년 주요 농정시책과 현안과제 ▷영농기술 분야인 산머루·녹차·인삼·표고버섯·고랭지채소·한우고급육 생산·양봉·양돈·친환경농업 등의 핵심재배기술과 ▷농촌생활개선 분야의 농촌생활자원, 취미교양 등 교과목을 편성한 교육이다.

고성군은 현재 고성녹차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해서 인삼재배단지 조성과 라벤더 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광수요에 대비한 소득작목 재배실증 시험으로 마 재배와 블루베리 재배 추진을 계획하고, 산머루 특산단지의 전략적 육성 클러스터화 사업으로 산머루 와인을 전국 대표적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산우리흑돼지 품질 고급화 육성사업, 건봉다시마 브랜드화 사업 ,백두대간 소득지원사업 등 지역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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