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문경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명문 대학인 경북대·영남대와 향토생활관 건립에 관한 공동투자 협약을 17일 체결한다.

문경시는 협약 체결 후 향토생활관 건립에 문경시 발전기금 5억원(경북대 2억원·영남대 3억원)을 출연하며, 출연금만큼 향토생활관 입사선발권(경북대 20명·영남대 30명) 및 영구이용권을 2007년 1학기부터 가지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양교에 입학하는 지역 출신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좋은 주거환경 및 면학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학생들이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가 공동 투자하는 생활관 중 경북대 향토생활관은 2007학년 1학기부터 입사할 수 있으며, 영남대 향토생활관은 2008년에 완공돼 2009년 1학기부터 입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및 영남대 향토생활관 입사신청 접수는 이달 하순경 각 읍면동에서 하며, 선발인원은 경북대 20명, 영남대 30명이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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