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환경부 코니 헤데가드(Connie Hedegaard) 환경장관이 에코친화기술에 대한 정부계획을 밝혔다. 본 계획은 환경보호를 개선하고 동시에 덴마크의 환경친화기술을 수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9개의 구체적인 이니셔티브가 있으며 정부는 관련기술에 올해부터 3년간 수억 크로네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니셔티브들은 바이오테크놀로지, 메가 풍력터빈, 바이오연료와 같은 덴마크 전문영역에 “혁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아이디어는 기업, 정부기관, 지식기관 등 관계분야 간에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

헤데가드 장관은 “덴마크는 에코친화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계획을 가지고 덴마크라는 국가 브랜드를 구체적인 기술 솔루션을 지구적으로 전달하는 데 사용하려고 합니다”고 말했다.

9개의 이니셔티브란 아래와 같다.

1.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2.    타겟형 수입 증대
3.    환경분야에서 연구 및 기술 발전
4.    에코친화기술 촉진을 위한 환경부의 노력 강화
5.    EU를 통한 타겟형 에코친화기술 향상
6.    기후 및 에너지기술
7.    목축업에서 비롯되는 환경영향
8.    깨끗하고 흠없는 수환경
9.    건강한 환경

이러한 9개의 이니셔티브들은 정부의 세계화전략과 같은 다른 이니셔티브들에 의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5억3,000만 덴마크 크로네가 사용된다.

    연료 셀(fuel cells) 부문에 대해 덴마크 국립진보기술기금(Danish National Advanced Technology Foundation)에서 3,000만 크로네가 지원된다.
    환경 및 에너지 기술 프로그램에 대해 덴마크 전략연구자문위원회(Danish Council for Strategic Research)에서 3,000만 크로네가 지원된다.
    TEM(Trans European Motorway)과 전기회사들이 에너지연구와 발전기금으로 2,000만 크로네를 지원한다.
    EU연구체계프로그램(EU Research Framework Programmes : FP7), 공동혁신프로그램(Common Innovation Programme : CIP), EU 환경프로그램(EU environment programme : LIFE)에서 기금을 지원한다.

<2007-01-16 덴마크 환경부, 정리 김태형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