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억원 이상의 주요사업과 3000만원 이상의 용역물품 구매제조 사업 등 각종 공공투자 사업을 80%까지 조기 발주하고 각종 사업비의 52% 수준인 505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또한 군은 조기 발주 대상사업을 지방공기업까지 확대하고 계약 절차가 단순한 1억원 이하 소규모 사업을 집중 발주할 예정이며, 자금 집행기간을 현행 14일에서 7일 이내로 줄이고 하도급대금 직불제도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금조달 범위를 채권 확보가 가능한 업체에 대해 착공과 동시에 선금급을 70% 범위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며, 기성검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서는 30일 간격으로 기성대가를 지급해 업계의 자금난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중순까지 사업조기 발주를 위한 기술직 공무원 16명을 설계지원 4개반으로 편성하고 대상사업 현장조사 및 측량, 자체설계를 실시해 본격적인 발주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