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중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확정하고 점검하기 위해 지난 25일 모든 실·과·소의 6급 이상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공사 1억원 이상, 물품구매 및 용역 3000만원 이상의 사업예산을 대상으로 총 490건 4494억원의 예산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조기집행 대상으로 결정된 사업은 상반기 중에 82% 이상 발주하고 52% 이상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조기발주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도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조기발주 추진상황실을 유지·운영한다.

이 밖에도 화성시는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조속히 예산 및 자금을 배정하고, 이월사업 조기확정, 선급금·기성대가 지급 등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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