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에서는 정해년 설을 맞아 여느 해보다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진1] 지난 15일 생비량면 복지회관에서는 머리손질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젓다.

이날 미용경력 15년인 생비량면 가계리 하정화씨는 부산에 거주하다 생비량으로 귀농해 설 명절을 맞아 이달 초부터 매주 두 번씩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단성면에서 지리산참숯골을 운영하는 송인용씨는 지난 12일 백미 50포(110만원 상당), 지난 9일에는 (주)영안건설 최영탁 소장과 평화엔지니어링 차을배 감리단장이 백미 20포(440천원 상당)를, 7일에는 관정마을(이장 김병길)에서 백미 20포(440천원 상당)을 단성면에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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