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대한적십자사 문경 아마추어무선봉사회 임영철(6K5TTE) 회장과 회원들은 설을 앞두고 지난 16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작은 정성이나마 전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이날 쌀과 라면, 연탄 등을 구입해 독거노인, 소년소년가장 등 5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회원들은 지난 2000년부터 설과 추석에는 빠짐없이 5세대 씩을 선정해 이웃사랑 행사를 계속 하고 있는데 올 설에도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문경 아마추어무선봉사회는 2000년 5월 대한적십자사 인준을 받아 봉사단체로 결성됐는데 현재 20여 명의 아마추어무선사들이 참여해 지역사랑과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특히 문경지역의 각종 행사 때는 홍보 대사로 나서 문경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아마추어무선사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고, 풍수해예방 및 봄철 산불예방활동 때는 관내 400여 명 아마추어무선사들과 연계 순찰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지역 사랑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다.

김동상 문경아마추어무선연맹 문경지회장은 "비상통신망 구축을 통해 지역 알리기와 만약의 긱종 사태를 대비는 물론 일손돕기, 가전제품수리,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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