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해 교육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자신이 바라는 학습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득 보장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하동조성에 나선다는 프로젝트를 마련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5명으로 구성된 평생학습 협의회 운영에 나섰고 또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8월말까지 3800여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무원 30명에 대한
2급 평생학습 교육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동군 위탁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학습과정을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설 준비 중에 있고 교양과정은 ‘쉽고 재미있는 법률 여행‘ ’부동산 투자전략‘ ’비즈공예‘ ’즐거운 영어회화‘ 등이 있고, 자격과정으로“논술지도사‘ ’고등학생 논술‘ 독서지도사’ ‘방과후아동지도사’과정을 오는 2월25일까지 모집해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과정당 교양과정은 15만원으로 하동군에서 보조하여 본인부담금이
5만원이며, 자격과정은 30만원으로 하동군에서 보조하여 10만원으로 등록해 수료자에 한해서 교양과정은 2만원 자격과정은 5만원을 환급해 줄 계획이다

특히 군은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문
컨설팅으로 군의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개발과 함께 저명한 강사를 테이터 베이스(D/B)해 평생학습 강사 은행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평생학습 축제시 참가해 하동만이 가진
특색을 자랑하고 또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켜 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밖에도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 평생학습, 군민이 행복한 학습도시 조성,
녹차체험, 섬진강 생태체험, 청학동 서당 등 프로그램 개발, 웰빙문화교실, 하동학 만들기, 노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 추진, 군민 자치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 7대 중점사업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연말 안으로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즐기는 행복한 하동을 조성하고 학습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형성해 21세기 남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탈바꿈
시켜나감은 물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관광 상품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큰 꿈을 키워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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