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의 신임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직 임명을 기념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3월2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사진=김민혜 기자>

[웨스틴조선호텔=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의 신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직 임명을 기념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3월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2층 바이올렛(Violet)룸에서 열렸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2010년 설립한 GGGI는 개발도상국들이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이다. 녹색성장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글로벌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GGGI는 2012년 6월20일 개막한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됐다.

프랭크 리즈버만 사무총장이 GGGI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제기구 출범 이전부터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 개도국 녹색성장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던 GGGI는 녹색기후기금(GCF) 등 다수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도국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GGGI는 공공-민간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환경보호나 자원개발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금융 등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정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반기문 신임 의장이 GGGI 의장 취임 소감 및 GGGI의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반기문 GGGI 신임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GGGI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포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및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국가감축 목표(NDCs) 달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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