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물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향상 방안’ K-water 황상철 물환경처장 발표
하드웨어적 인프라 건설보다는 기술정보 관리체계의 변화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

황상철(K-water 물환경처장) 발표모습 <사진=김봉운 기자>

 [국회=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정부는 2018년 환경부로 물관리일원화 후 물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조직, 정책 및 물관리기관 간 기능조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K-water는 과제 발표, 등물관리 일원화로 인한 가시적인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깨끗한 물확보, 지속가능한 녹조관리, 수생태계 건강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관리 일원화, 체계적인 통폐합 과정

환경부는 물관리 일원화 고도화를 위한 후속조치가 진행 중이다. 조직이관 등 체계정비와 통합적 물관리정책 발굴 기관간 기능조정을 준비 중으로 우리나라만의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환경부는 자체적인 통합 물관리 TF팀 운영해 조직, 예산 등 이관작업 및 법령 계획에 체계적 정비를 통해 조직을 이관 했다.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한 물관리일원화를 문서화해 작성(물관리일원화 첫걸음과제)해 체계화에 전문성을 더했다.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기반으로 수공법을 개정하고 이에 적극적 일자리 창출방안과 국민참여형 물관리 방법 그리고 보유자산 기제 등 그동안의 자료를 전면 개방했다.

또한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운영을 통해 기존 물관리정책을 검증 및 조정하는 작업을 거쳐 통합물관리정책을 발굴한다.

‘물관리 일원화 100일’ 지속가능한 물관리

K-water는 변화된 물관리 대규모 댐 건설 중단, 댐장기는 댐관리계획으로 개편하고 기존시설 최적 활용, 하수재이용확대, 해수담수화 합리화, 물관련 계힉 위원회 정비, 물관리 기본법 등 시행령 제정해 낭비 없는 물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이어 대체수자원 확보 등 급수취약지역 해소하고 지방-광역 통합관리, 지방상수도 역량 강화와 수돗물 신뢰성 강화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는 먹는 물 제공’한다.

더불어 통합가뭄정보센터 구축, 가뭄 주기적 통합대응과 신속한 홍수대응 체계 구축, 도시침수 예방능력 및 도시 물순환 역량 강화를 통해 이상기후에도 안전한 대응력 확보에 주력했다.

마지막으로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가축분요 집중관리와 국가물 기술 R&D통합관리,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과 물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해 물관리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했다.

위의 물관리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 대안마련과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방어적 자세보다는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미래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 제시했다.

K-water는 통합물관리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물관리’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역중심 물관리와 하수재이용 확대 등 유역내 물순환개선에 지역 물문제해소를 적극지원에 유역중심의 수평적 물관리를 진행한다.

기존시설 사이에 연계를 통해 신규 건설 최소화하고 하드웨어적 인프라건설 보다는 기술 정보 관리체계의 변화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새로운 물관리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수질과 수생태 우선, 물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방향

이날 발표를 맡은 황상철(K-water 물환경처장)은 “수질과 수생태를 우선으로 하는 정책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양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통합형 윗물 물환경개선을 추진, 친환경수처리 기술개발, 가축분뇨 선진모델을 도입을 통해 유역통합관리로 깨끗한 물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어 위성과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녹조전망 및 정보공유 확대, 녹조저감 산학협력기구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수준의 하천 녹조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태계 연결성 강화와 생태계 가치를 증진하고 유역 생태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 제고로 생태계 서비스를 증진하고자 한다.

K-water는 물환경개선, 녹조 신속대응, 수생태 복원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물환경가치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그동안 수체 중심 관리대상을 상류 유역으로 확장해 도랑, 소하천 등의 오염지류 개선 생태하천 복원 등 통합형 윗물 물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친환경수처리 및 농 축산오염물질의 에너지화 기술개발 등 오염원 관리를 위한 혁신적 대안을 제시했다.

황 처장은 “효율성 중심에서 공공성 강화로 공공기관의 공적 기치실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에 “앞으로 역량과 전문성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해 물관리 일원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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