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정부는 금년 4월 기후정상회의에서 선언한 ‘신규 해외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중단’의 후속조치로 관계부처 합동의 ‘신규 해외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산업계 등 현장의 의견과 국제기구의 관련 논의동향이 함께 수렴·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공적 금융지원은 정부·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수출금융(Export Finance) ▷투자(I
환경·생태
최용구 기자
2021.09.24 14:01
-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 이하 기술원)은 최근 ‘국내외 기상기술 사업화 관련 연구 동향’을 담은 사업화 지원 R&D 정책 동향 보고서(2021-3호)를 발간했다.이번 정책 동향 보고서는 국내·외 사업화 지원 R&D 동향과 기상기술 사업화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했다.기술원에서 추진한 기상기술 사업화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도로 CCTV를 활용한 기상정보 제공서비스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날씨컨설팅 웨더봇 기술 등이 있다.그 외 국내 R&D 전문기관에서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외에서는 미국,
환경·생태
한이삭 기자
2021.09.24 11:15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9월 24일 오전 강북구청(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서울특별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체계의 시범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담배꽁초의 수거부터 적정 처리까지에 이르는 전(全) 과정에 대해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그간 담배꽁초는 거리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받았다. 이에 환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24 10:21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가스히트펌프를 대기배출시설로 단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을 조정하는 등 현행 제도를 개선‧보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2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경부는 가스히트펌프를 2022년 7월 1일부터 대기배출시설로 편입해 단계적으로 관리한다.가스히트펌프(GHP, Gas Heat Pump)는 도시가스 또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엔진을 이용하여 냉동 압축기(냉동사이클 방식으로 구동되는 에어컨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23 12:00
-
[환경일보] 농민들에게 농촌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고마운 자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저수지에서의 불법 낚시 행위가 매년 증가함에도 관리 기관의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농촌지역 저수지와 주변 환경이 불법 낚시꾼과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에서의 불법 낚시가 매년 증가하는 반면, 관리 책임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실질적인 단속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23 10:08
-
[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가항만시설로 침입한 붉은불개미 발견 건수가 12건인 것으로 전해졌다.발견시점별로는 ▷2017년 1건 ▷2018년 5건 ▷2019년 2건 ▷2020년 1건 ▷2021년 3건 발견됐다 장소별로는 ▷인천항 7건 ▷부산항 3건 ▷평택항 1건 ▷광양항 1건이었다.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생태계 교란과 농작물 피해를 일으킨다. 꼬리의 독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현기증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09.23 09:56
-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 이하 ‘기술원’)은 지난 9월7일부터 16일까지 기상기후산업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12개국의 해외바이어 32개사와 국내 기상기업 13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총 103건, 159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상담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수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상분야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기술원은 해외바이어와 기상기업의 1:1 상담 매칭뿐만 아니라, 기업별 홍보 카탈로그 및 동영상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09.17 13:15
-
[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원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대포장 문제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잡화류, 전자제품류 등에 대해 포장공간비율(10%~35% 이하) 및 포장횟수(1차~2차 이내) 기준을 규정해 과대포장을 금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김 의원에 따르면 제품의 종류별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개정하는 등 과대포장 방지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2018년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7 09:07
-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환경부의 왕겨·쌀겨에 대한 순환자원 인정 절차 간소화 등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순환자원 인정 기술 검토 기관으로서 간소화된 순환자원 인정 절차 및 제출서류 검토에 대한 컨설팅을 지난 9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왕겨·쌀겨를 순환자원으로 인정을 신청하는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관할 지자체(시·군·구) 등에 간소화된 순환자원 인정 절차에 대한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하게 순환자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상담 컨설팅을 진행한다.한국환경공단 누리집 자료실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7 08:44
-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 민경석)은 우수 물 기술의 시장진입과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물기술 성능검증 제도의 공동 운영에 협의하고 14일 협약식을 개최했다.물기술 성능검증 제도는 물기업이 제시한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성능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검증하는 제도를 말하며, 해외에서는 미국의 California Title 22 등의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검증제도를 통해 물기업이 신청한 기술에 대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화시설을 활용해 독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7 08:40
-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담수 생물표본을 영구 보전하고 분석 연구를 고도화하기 위해 담수 생물표본을 3차원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담수 동‧식물 자원 확보‧관리 및 보전에 관한 연구사업’을 통해 담수 생물표본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보전가치가 높은 어류 17종, 곤충류 3종 등 총 20종의 생물표본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미지로 우선 전환했다.연구진은 비파괴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컴퓨터 단층촬영 장치를 이용해 담수 생물표본을 훼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7 06:00
-
[환경일보]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과 이찬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은 9월16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포장 분야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장재 감량과 재활용성 향상에 앞장서 온 양 기관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포장재 재질·구조 설계 가이드북 집필과 포장 분야 국가표준 개발 등 포장재의 순환이용성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09.16 15:42
-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국민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제14호태풍 찬투(CHANTHU)로 인한 위험기상 전망과 더불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토)~22일(수)의 기상정보를 발표했다.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강풍, 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태풍이 지난 뒤, 추석 연휴 전반(18~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연휴 후반(21~22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한차례 비가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09.16 14:55
-
[환경일보]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9월15일 환경부 제2회 화학안전주간 공식세션으로 ‘팬데믹 시대, 환경호르몬 노출과 극복’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찾는 ‘지구를 위한 콜라보 토론회’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팬데믹 시대 생활 속 화학물질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며, 사회적 불안해소 및 위해소통 기반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과 근본적인 해법마련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한정애 환경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시민사회와 산업계의 도움과 노력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6 12:24
-
[환경일보]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진흙으로 목욕하는 반달가슴곰 등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모습이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 반달가슴곰과 수달 및 Ⅱ급 삵, 담비, 하늘다람쥐이다.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모니터링) 과정 중에 무인 관찰카메라 6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포착된 영상에는 진흙으로 목욕하는 반달가슴곰, 털을 손질하는 수달, 어미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6 12:00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최근 친환경, 무독성 등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어린이 목욕 완구’에 대해 법 위반사항 등을 조사하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7월부터 두 달간 판매량 상위 19개 ‘어린이 목욕 완구’ 제품에 대한 온라인 광고 실태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18개 제품(94.7%)의 광고에서 명확한 근거 없이 ‘친환경’, ‘무독성’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진이 19개 제품을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6 12:00
-
국내외에서 저감효과 인정받은 ‘파코코리아’ 제품“시민건강 위한 지자체의 인식전환이 절실한 때[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매연,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그리고 1급 발암물질인 벤젠... 이런 위험한 오염물질들로부터 시민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기’를 앞다퉈 설치하고 있다.2019년 서초구에서는 반원공원 옆 초등학교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기를 설치해, 아동들의 호흡기 보호에 앞장섰다. 국내 최대규모의 화력발전소가 있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에서도 폐기능과 면역력이 약한 고령
환경·생태
박선영 기자
2021.09.16 09:28
-
[환경일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호주 바이롱 석탄광산 사업이 호주 당국의 세 번째 불허 판정을 받았다.호주 법원은 14일 한전이 제기한 ‘바이롱 석탄 사업 개발 불허’ 행정 무효 소송 2심을 기각했다.앞서 한전은 환경 문제로 바이롱 사업 개발을 거절한 호주 당국의 결정에 불복,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다.한전이 이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에서 호주 법원은 ‘바이롱 사업 개발 불허’를 뒤집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한 것이다.바이롱 석탄 사업은 한전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바이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6 09:21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월 15일 오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제33차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이하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전라남도 완도군 전역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제33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열리고 있다.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유산·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보호지역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참여해 생태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6 09:09
-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저어새가 가장 많이 번식하는 지역은 우리나라 서해안이며, 이 지역에 전 세계 저어새 무리의 80% 이상이 모여서 번식한다고 밝혔다.사다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저어새는 인천 강화군, 옹진군, 전남 영광군 등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겨울을 보내는 여름철새다.국내에서 번식하는 저어새는 2003년 조사에서 100여쌍이 확인됐으나, 2020년 조사에서는 1500여쌍으로 증가했으며, 번식하는 장소도 5곳에서 1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9.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