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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24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리는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계기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이하 개선방안)’을 공개한다.이번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은 올해 8월에 구성된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협의체’에서 3달간 총 7차례의 회의를 통해 현장의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한 끝에 마련됐다.개선방안은 ▷지침 개정 등으로 즉시 개선이 가능한 단기 과제와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과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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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77개 기관의 20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375만톤CO₂eq으로, 기준배출량 539만톤CO₂eq 대비 164만톤CO₂eq을 줄여 30.4%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감축률인 30.3%보다 0.1%p를 추가 감축한 것이다.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26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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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가 가스발전소 설비를 확대 건설하고자 하는 가운데, 국내 가스발전소가 늦어도 2035년까지 가동을 멈춰야 기후 목표인 파리협정 1.5℃에서 한국이 맡은 역할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이 독일 기후정책 연구기관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와 함께 23일 발간한 ‘비싼 가스발전의 미래는 없다’ 보고서는 한국의 발전 부문을 대상으로 1.5℃ 목표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분석해 제시했다.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최신 보고서에 근거해 국내 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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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11월20일 폐막한 제27차 이집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세미나가 11월23일 13시 서울시청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기후환경원 주최로 열린다.당초 폐막일을 이틀 넘겨 폐막한 COP27에는 198개 당사국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포함해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대통령 특사),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등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온오프라
기후변화
박선영 기자
2022.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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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녹색연합은 2022년 제주바다 산호 서식지를 모니터링하면서 서귀포 남부 해역인 섶섬, 문섬, 범섬 일대에서 열대/아열대 경산호인 ‘빛단풍돌산호’ 서식지가 대규모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빛단풍돌산호는 기존 제주바다에 특징적으로 잘 형성된 연산호(산호충류 분류 상의 ‘해계두목’에 포함되는 바다맨드라미류와 부채산호류)와의 서식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제주바다 산호생태계는 온대 연산호 서식지에서 열대/아열대 경산호 서식지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상승이 원인으로 추측된다.녹색연합의 조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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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북한은 수력과 화력으로 대부분의 전력을 충당한다. 그중 수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길 정도로 수력 편중성이 심하다. 대북 무역제재 등에 따라 석탄·원유 수입이 막히면서 수력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석탄의 생산량은 약 18%, 원유 수입량은 8.5%가 줄어든 걸로 나타났다. 화력발전소 가동이 어려워지면 이를 수력으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북한 내 수력발전시설 대부분은 노후화돼있다(1980년대 이전 완공
기후변화
최용구 기자
2022.11.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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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최근 올 3분기 누적 22조원의 누적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올해 말, 사상 최악의 적자 규모인 30조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 가운데 한전은 채권 발행 규모를 크게 늘리는 방식으로 재무위기를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한전이 누적손실을 메우기 위해 채권을 발행해 블랙홀처럼 시중 자금을 흡수하면서 일반 기업들의 자금마련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고신용·고금리 채권에 해당하는 한전채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경색된 국내 자금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한전의 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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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의장국 : 이집트)가 당초 폐막일(11월18일)을 이틀 넘겨 11월20일 오전 10시경(이집트 현지시간 기준)에 최종합의문인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을 채택하고 폐막했다.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과 산업계, 시민단체 등에서 3만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수석대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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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현경),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 그리고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가 참여하고 있는 부산기후변화협의체는 2022년 11월17일(목)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주제로 ‘2022년 부산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했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이상기상·기후의 발생이 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특히 2012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기후변화 부문별 취약성 지도’에서 부산은 제주를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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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 Sheikh)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월 6일~18일)에 참여해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의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기후·환경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우리나라 수석대표인 한화진 장관은 11월 15일부터 18일 동안 현지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EU), 유엔환경계획 등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양·다자회담을 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우선 11월15일에 게라시모스 토마스(Gerassimos Thomas) 유럽연합 조세총국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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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주요 경제국의 지위로 그 수준에 걸맞은 기후대응을 실천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묘책은 무엇일까?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현장에서 기후솔루션, 카본트래커(Carbon Tracker),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GWEC), 펨비나 인스티튜트 등 세계 4개 비정부단체들은 공동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제로 한 공식 사이드 이벤트를 14일(이집트 현지시각) 개최했다.이 자리에 모인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들은 전력부문 탈탄소화를 위해선 전력 계통을 유연하게 만들고 전력시장 구조를 개선해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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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한 가운데 국가적 기후 목표와 이행 수준이 국제사회 최하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국제 평가기관 저먼워치와 기후 연구단체인 뉴클라이밋 연구소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90%를 차지하는 60개국과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기후 정책과 이행 수준을 평가해 18번째 기후변화대응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 이하 CCPI)을 발표했다. CCPI는 매년 각 국가의 최신 정책과 이슈를 반영해 새로 발표된다.한국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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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비폭력 직접행동 단체 청년기후긴급행동은 COP27 Coalition이 정한 ‘지구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을 맞아 지난 12일 “선진국들의 경제개발을 답습하는 대한민국, 생태학살 수출을 멈춰라”라는 연대 성명을 냈다.제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11/6~11/18))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기후정의를 외치는 아프리카·아랍권 시민단체들은 COP27 Coalition을 조직했다. 이들은 북반구 국가들의 식민지배와 생태학살로 초래된 기후붕괴
기후변화
최용구 기자
2022.11.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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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공동위원장 김상협, 이하 탄녹위)는 제3차 국가‧지방 기후변화 적응대책(이하 적응대책)의 2021년 추진상황 점검결과를 탄녹위에 상정해서 11월10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적응대책은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여 위와 같은 기후위기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환경부는 올해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시행 2022년 3월)‘에 따라 국가 및 모든 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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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극심한 기후재난 속에서도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 1.5°C 한계치를 4억대 초과한 7억대 가량의 내연차(이하 상용차 제외)를 판매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요타, 현대기아, 폭스바겐은 각각 자사 판매 한계치의 두 배를 넘는 내연차를 판매할 것으로 조사됐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0일(목)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교 지속가능한미래연구소와 함께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제너럴모터스 4개 자동차 회사를 대상으로 이들 회사가 2022년부터 2040년까지 판매할 내연차 예상 수량과 파리기후협정에 따른 1.5°C 목표내 판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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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리 정부가 11월7일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부산항과 미국 서부 타코마항 간의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s) 구축을 위해 기술적인 협력을 하기로 발표했다.기후솔루션은 “한국이 미국, 노르웨이 등 14개국과 선‧화주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녹색해운목 선언에 참여를 발표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선대 보유량 기준, 세계 4위의 해운 강국인 대한민국의 참여는 국제 해운 분야의 탈탄소 노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번 발표는 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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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는 11월9일(수)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로 개최된 위원회로, 수소산업 본격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논의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2년)에 따라 2기 민간위원을 새로 위촉했으며, 산업계 위원을 확대(3→5명)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를 구성했다.그간 수소 정책은 수소승용차, 발전용 연료전지 등 일부 활용 분야로 국한돼 생산, 저장, 운송 분야 등의 산업경쟁력이 선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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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정감사 결과, 고속도로와 철도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현황과 계획 모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은 별도의 제도적 제약 요인이 없어 정부의 의지에 따라 태양광 설비를 위해 활용이 가능하지만 정의당 심상정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 종합감사 서면질의 결과 한국철도공사는 2030년 태양광 발전 설비 목표를 상향하기는 커녕 기존 목표가 도전적이라며 1/3 수준으로 낮추고, 기존 2030년 목표를 2050년으로 20년이나 늦춘 것이 드러났다.한국도로공사는 녹색연합 질의 결과 2025년 유휴부지 활용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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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이하 COP27)’에서 녹색해운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11월9일(수) 오전(현지시각)에 한국홍보관에서 녹색해운항로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미국, 노르웨이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정책실장과 존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으며, 양국 간 국제해운 분야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술개발, 녹색항로 도입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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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저감·감축 등 국내 기업들이 기후와 관련된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그러나 정말 기후 친화적인 상품인지에 대한 검증과 감독이 부족한 가운데 기업을 대상으로 법적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제동이 걸리고 있다.지난달 27일 기후솔루션은 SK부브리컨츠의 ‘탄소중립 윤활유제품’이 허위, 과장된 표시·광고라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고, 소비자단체인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광고 자체의 중단을 구하는 임시중지명령을 요청했다.최근 환경부도 해당 제품을 비롯해 SK에너지의 ‘탄소중립 석유제품’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