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FSC 인증 도서 발간, WWF 홍보대사, 강연 등 활동 다양
“현재 삶 위해 기후위기 심각성 알리고 관심 높이는 일 지속할 것”

발치에 서 있는 듯한 아찔한 세상,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건 당연히 우리들의 몫으로, <환경일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생활 실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 ‘환경’을 위해 기꺼이 삶의 전환을 이룬 ‘에코 인플루언서(에코in)’를 찾아 인터뷰하는 ‘에코in’을 마련했다. 

타일러 라쉬는 단호하면서도 명확하게 기후위기는 미래 세대가 아닌, 우리들의 삶에 직결된 문제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타일러 라쉬
타일러 라쉬는 단호하면서도 명확하게 기후위기는 미래 세대가 아닌, 우리들의 삶에 직결된 문제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타일러 라쉬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똑똑한 외국인’을 상상하면 문득 떠오르는 한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타일러 라쉬(Tyler Rasch)다. 그는 JTBC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비정상 회담’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명문 사립 대학인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원을 나온 그는 ‘언어 천재’, ‘박학다식’한 면모 외에도 ‘환경 운동가’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당시 많은 이들은 의아해했다. 먼 이야기일 것만 같은 ‘환경문제’에 왜 저렇게 열심히 일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그는 ‘자신’을 위해서라고 답한다.

스스로 꿈꿔온 평온한 은퇴생활 같은 것은 오지 않는다는,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평화로운 미래가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타일러 라쉬는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래 세대의 얘기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가까운 ‘우리의 삶’이라고 말이다.

그가 재작년에 출간한 친환경 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종이부터 잉크, 인쇄까지 모두 기후위기 대응에 발맞춰 제작됐다. /사진제공=알에이치코리아
그가 재작년에 출간한 친환경 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종이부터 잉크, 인쇄까지 모두 기후위기 대응에 발맞춰 제작됐다. /사진제공=알에이치코리아

이처럼 환경에 진심인 그는 최근 기후·환경 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출간해 많은 각광을 받았다. 해당 책은 앞서 환경일보에서 에코in으로 인터뷰한 배우 박진희는 물론 정부에서도 강력 추천할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베스트셀러 도서다. 현재 WWF(세계자연기금)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에 있다.

‘타일러 라쉬’는 ‘뇌섹남’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현명하다. 또 그만큼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단호하다. 대화하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의 기후위기에 대한 얘기를 좀 더 자세히 들어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Q1. 환경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 와서 그런지 저희 <환경일보> 기사에 타일러 라쉬가 많이 언급되는데요. 방송‧SNS뿐 아니라 책까지 낼 정도로 환경, 특히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계기 하나만 있는 게 아니고 여러 가지가 쌓여서 환경과 기후위기에 관심을 점점 더 갖게 됐어요. 그 관심이 점점 더 표현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기후위기는 앞으로 20년, 30년 살아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앞두고 있는 미래니까요.

다음 세대가 아닌 저를 포함해서 지금 살아있는 사람이 겪을 경제적, 지정학적, 환경적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스스로가 잘 살고 싶다면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지양돼야겠죠.

이런 생각들이 이어져 너무나 당연하게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기후위기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언젠가 대응도 잘되고 피해도 덜 보고 위기가 어느 정도 해결되려면 다 함께해야만 할 텐데 거기에 저는 제 나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Q2.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책을 읽어 봤는데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 박스 스토어’로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FSC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도서라는 점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간략하게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책은 대규모이자 산업적으로 접근하는 종합출판사로는 국내 최초로 FSC인증 받은 도서입니다. 또 FSC인증 소재 외에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출판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했는데요.

인쇄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활용했고 오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잉크 사용도 최소화했습니다. 좀 더 설명 드리자면,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안 하기 위해 띠지를 생략하는 등 디자인과 제작,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가장 친환경적인 형태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타일러는 원전 문제에 대해서 궁극적으로 원전이 아닌 재생에너지를 100%로로 올리는 것을 최종적인 목적지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타일러 라쉬
타일러는 원전 문제에 대해서 궁극적으로 원전이 아닌 재생에너지를 100%로로 올리는 것을 최종적인 목적지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타일러 라쉬

Q3. “원자력 발전소를 닫는 데 들어가는 최소 수십 년의 시간과 비용, 방사능 유출과 오염 및 질병까지. 우리가 말하는 ‘경제’ 안에는 이것들이 철저하게 배재돼 있다.” 등 책에서는 원전에 대한 문제점도 짚고 있습니다. 최근 EU Taxonomy(녹색분류체계)에 원전 포함과 관련해 논란도 뜨거운데요, 원전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원전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 전환용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주산업, 철강 산업 등 에너지 소비상 특성 있는 분야에 있어 이 부분은 다소 조절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목표는 이루든 안 이루든 동기부여를 제대로 하고 가고자 하는 방향을 세워놓기 위한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부정적 임팩트가 가능한 적은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건 당장 이루지 못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전환하는 의미에서 제2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쪽이 있다면 화석연료가 아닌 핵이 되어야 하긴 하겠죠.

다만, 그게 재생을 가기 위한 것이고 강제성 있는 약속이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즉, 언제까지 재생한다는 조건으로 그 안에 있는 단기사용은 몇 퍼센트는 핵이고, 언제까지 재생 비율 늘리지 않을 경우 세금을 강하게 적용시키는 등 이렇게 조건을 달아놓는 허용 기준을 마련하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책 전문가는 아니지만 세금 내면서 기후위기에 진심 있는 개인으로서 이렇게 말씀드려봐요.

Q4. 책에서 우리를 누군가의 사익을 위해서 우리의 미래가 희생된 줄 모르는 ‘호구’ 라고 표현한 점이 와 닿았던 것 같은데요. 이렇듯 실상은 무늬만 친환경이고 자사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해 사람들을 속이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그린워싱’ 기업들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일단, 그린워싱이라는 현상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환경이슈가 기업이 마케팅적으로라도 관심을 가질 정도가 됐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좋다고 보는데요. 이와 별개로 그린워싱이 가능한 이유가 뭘까요?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가짜광고 같은 허위표현 등 사용인데요. 다른 분야에 있어서는 제한 없이 쓰는 표현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품인데 99.9% 살균이라고 적혀 있으면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있어야 하잖아요. 유기농, 천연, 그린 등 이러한 표현에도 어느 정도의 조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그런 부분에 있어서 취약하기 때문에 회사가 광고와 제품에 그런 표현들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을 강화시키면 그린워싱이 개선돼서 워싱은 빠지고 그냥 그린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겠죠.

 

소비자 속이는 기업의 그린워싱 방지하기 위해

가짜광고 같은 ‘허위표현’에 대한 제재 필요,

FSC, MSC, RSPO 등 ‘인증제도’ 장치 마련,

그린워싱 분별 가능하도록 ‘소비자 인식’ 높여야 

 

둘째, 소비자 인식 수준인데요. 그린워싱인지 진짜 그린에 더 노력을 기울인 건지에 대한 분별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장치로는 구별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장치라고 말씀드리는 게 예를 들어 인증제도인데요. 인증제 중에 한국 환경부에서 탄소발자국 점수 매기는 것도 있고, 해외에서 만든 것 중에 지속가능한 소재 및 생산, 유통 등 관련된 FSC, MSC, RSPO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좀 계시죠. 그래서 이런 장치를 더 밝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허위표현 규정 부분에서 이런 인증과 연결해도 좋다고 봐요. 예를 들어, 인증 몇 개 이상 있어야 무슨 표현 가능하고 잘못돼서 사용할 경우 벌금을 부과한다던가, 그러한 벌금을 인증제 지원에 사용한다든지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갈 수 있는 방법은 많죠.

작년 방송인은 타일러 라쉬와 배우 박진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P4G 특별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작년 방송인은 타일러 라쉬와 배우 박진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P4G 특별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Q5. 국제정치학 전공이다 보니 이런 질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작년 11월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 중국과 인도의 반발로 탈석탄에 대한 국제 협약에 도달하지 못했어요. 기후위기 인식이 낮은 국가들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음. 인식이 낮은 게 문제라기보다는 권력구조에 있어서 다른 파리협정 가맹국들이 약속을 안 지켜왔기 때문에 중국과 인도 쪽에서 양보를 못하게 된 것 아닐까 해요.

2020년까지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이 기부해서 개도국의 에너지 전환을 보조하기 위한 기후기금을 조달한다는 약속이 파리협정과 같이 되어 있었는데요. 목표 금액 달성하지 못했고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당연히 중국과 인도는 ‘다른 선진국이 먼저 선이행하지 안하는데 굳이 다 양보할 필요가 뭐가 있겠냐’, ‘기후기금을 포기할 건 아니지만 협상에 여지를 둘 필요도 있다’라고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의 환경에 대한 시선과 태도가 이전보다 진전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실상 진전은 밋밋합니다. 의사를 밝힌 것 외에 크게 한 게 없습니다. 아직 재생에너지 비율이 낮고, 2050 탄소중립에 있어서 한국뿐만 아니라 수많은 선진국들의 탄소배출량 목표가 사실상 매우 미흡합니다.

이대로 가다는 2050년 전에 2도가 넘는 평균온도 상승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Q6. 2016년부터 현재까지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많은 의미 있는 일들을 해 왔을 것 같아요. 특히 기억에 남는 일들이나, 꼭 소개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WWF의 보호구역, 혹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고 노력하는 잠정적 보호구역에 직접 간 것이에요. 철원군에 두루미도 보러 가고, 강화도에 저어새도 보러 갔고요. 말레이시아 우림, 그리고 멸종위기에 있는 바다거북종 알밭도 갔었네요.

중국 섬서성과 사천성 경계에 걸쳐 있는 고지대 판다보호구역도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중국 방문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 시리즈로도 나와 있어요.

멸종 동물과 기후변화, 인간의 자연 훼손 등을 주제로 중국에 방문해 WWF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WWF-Korea 유튜브
멸종 동물과 기후변화, 인간의 자연 훼손 등을 주제로 중국에 방문해 WWF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WWF-Korea 유튜브

Q7. 세계식량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축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한다고 했는데요. 육식의 식습관을 한순간에 바꾸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채식이 아닌 배양육이나 인조육과 같은 식단으로 대체되는 것도 탄소중립을 향한 올바른 방향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대체육 사용량을 늘려야죠. 식물성 제품이 에너지 소비에 있어서 더 효율이 높기 때문에 이쪽 분야에 정책적 지원과 포용이 도움 될 것이라 봅니다.

Q8. WWF가 제안하는 ‘지구를 위해 실천해야 할 10가지’가 있어요. 다 중요하긴 하지만 그중 친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쉽고 효율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실천을 몇 가지(3가지 이상) 꼽아 준 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책이 나온 시점에 일상 실천에 아직 관심을 안 가질 때쯤이었기 때문에 그 10가지 제안을 포함시킨 건데요. 이제 어느 정도 아껴쓰고 에너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시점에 필요한 다른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유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고, 무조건 함께해야만 해결되는 대규모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본인보다 큰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이 세 가지 실천에 먼저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타일러가 추천하는 친환경 실천 세 가지

1. 기후위기를 위한 투표 등 미래를 위한 선택 중요

2. 소비 시 비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불매

3. 주변 사람들에게 기후위기 대한 의사표현하기

첫째, 투표할 때 기후위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투표하는 건데요. 선택은 어떻게 해도 자유인데 미래에 닥쳐오는 위기를 본인이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지정학적으로, 환경적으로 겪을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투표를 해 주시기를 바라요. 둘째는 친환경 소비입니다. 환경인증이 찍혀 있는 제품, 친환경 사업에 신경 쓰고자 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선호하고 그렇지 않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불매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후위기 관련해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거예요. 한국의 사회문화적인 가치관에 있어서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말, 의견이나 색깔이 표현되는 말들을 전부 다 삼가고 불의를 참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태도로는 기후위기가 악화될 뿐입니다.

상대방 기분이 상하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은 해야 하죠. 그래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고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들이 더 규모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 어떤 실천보다도 이 세 가지가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사람들의 관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했다. /사진제공=타일러 라쉬
그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사람들의 관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했다. /사진제공=타일러 라쉬

Q9. 지구 기온이 2°C 오르면 세계 각국의 노력 없인 205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 일부 지역의 수몰 등은 불가피한데요. 이러한 환경재난으로 난민이 많아지면 시리아 사태 때처럼 외국인 혐오 및 국가주의가 심화될 가능성이 큰데,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대비는 할 수 있고 해야 하지만, 사실 해결책은 유일무이합니다.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여 하루빨리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야 하는 거예요. 이외에 타당성 있는 효과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Q10. 기후위기 시대 앞으로의 계획과 활동이 무척 궁금합니다. 더불어 타일러만의 지구를 지키기 위 한 실천 및 제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인생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저의 미래를 준비하고 기후위기에 대비를 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어요.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앞으로 계속해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키우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Q11. 끝으로 타일러 라쉬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에 관한 메시지 부탁드려요.

기후위기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앞날을 결정할 거예요.

“우리 모두가 잘 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면 기후위기에 대해서 많이 알아봐 주시고 힘을 보태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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