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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음성군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수상한 토양 반출이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인 토양과 다르다는 것이 육안으로도 명백하게 보이지만 음성군은 사업자 측이 제시한 시험성적서만을 믿고 허가를 내줬고, 이후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토양 반출이 중단된 상태다.물류센터 공사현장이 문제가 된 것은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초공사 과정에서 시커먼 물질이 발견되면서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일반적인 토양과 색부터가 달라 폐기물이라는 의심이 든다.시공자인 I업체 측은 폐기물 공정시험성적서를 토대로 폐기물이 아니라고 했지만
사건사고
김경태 기자
2021.01.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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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정부의 독극물 관리 실패와 가해 기업의 불법행위로 인한 결과로 발생한 생명과 신체상의 피해로 삶을 빼앗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최소한의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피해자들은 양질의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을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법적용이 시급한 시기이다.하지만 1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면서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식의 납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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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운 기자
2021.0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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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월성 원전 부지의 지하수가 삼중수소에 오염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월성원전 부지 내 지하수 삼중수소 관리현황 및 조치계획’에 따르면, 2019년 4월 월성 3호기 터빈건물 지하수 배관계통에서 액체폐기물 배출 기준치(4만㏃/ℓ)의 약 18배인 71만 3000㏃/ℓ 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월성 1~4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이하 SFB) 집수정 및 하부 지하수에서도 많은 양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특히 차수막이 손상돼 논란이 됐던 1호기의 SFB 차수막 하부 지하수에서 검출된 삼중수소량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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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1.0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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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가 3자 대유행이 심각해짐에 따라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비웃듯 20~30여명의 단체관광객들이 돌고래 관광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12월24일 오후 3시 경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핫핑크돌핀스가 촬영한 사진에는 모 업체 소속의 요트 선박 위에 20여명이 따닥따닥 붙어서 돌고래 관광을 하고 있다.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제주도는 연일 20 ~3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12월24일 0시를 기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특별방역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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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0.12.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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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조사 기간을 연장하고 영장 청구 의뢰권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사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회 보고를 포함한 특조위 활동 기간은 2022년 6월10일까지, 1년6개월 늘어났다. 하지만 이번 특조위 기간 연장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부분은 배제됐다.피해 구제, 지원 관련 종합보고서 작성 등을 위한 제한적 조사만이 가능해진 것이다. 1950년 한국전쟁 이래 1587명이 사망한 참혹한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상규명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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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운 기자
2020.1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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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장완익, 약칭: 사참위)의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소위원회(소위원장: 최예용)는 12월10일(목) 어린이집, 요양원, 공공기관, 군부대, 사기업 등 기존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규모 파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가정 외(外)’ 피해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사참위는 직권조사를 통해 대형마트(이마트)에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내역을 확인했고, 카드사(8개)를 통해 어린이집, 요양원, 공공기관, 군부대, 사기업 등에서 3419회에 걸쳐 총 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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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기자
2020.12.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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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의 위기다. 축산인들의 변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이 절실하다.” - 정광진 안성축산농협 조합장[안성=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식량문제는 인구 증가에 생산이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인구와 식량 생산의 불균형은 만성적인 식량 부족으로 이어진다. 현재 아프리카와 북한 등 지구촌 여러 국가의 국민들은 배고픔에 하루를 걱정하고 내일을 두려워하고 있다. 불과 50년 전 우리나라도 이들 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에 사활을 걸었다.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정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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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운 기자
2020.1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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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장완익, 이하 사참위) 가습기살균제사건진상규명소위원회(소위원장: 최예용)는 12월9일(수)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8층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옥시레킷벤키저 및 김앤장의 가습기살균제참사 축소‧은폐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참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옥시의 조직적인 은폐 의혹과 함께 김앤장 변호사들의 업무수행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참위는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RB)가 2011.경 RB 본사 직원을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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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0.1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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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권익위가 ‘매연저감장치 보조금 수백억 편취 적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자료 일체를 넘겨 받아 검토해 추가조사를 추진하고 경찰 수사 등을 통해 명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적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매연저감장치(DPF)의 부착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권익위에서 해당사업과 관련해 제기한 사항에 대해 우선 확인되거나 조치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먼저, 장치 제작사들의 매연저감장치 제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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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0.12.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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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남양주시 그린벨트 지역 안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는 강아지들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를 적발한 (사)세이브코리언독스 보호소(대표, 김나미)는 남양주시청 앞에서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단체는 현장에서 경매로 낙찰된 강아지를 트럭에 실어 도살장으로 보내는 과정과 도살장에서 보신탕업소로 공급되는 과정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10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과정에서 많은 민원을 제기했지만, 남양주시와 관할 경찰서는 솜방망이 처벌과 관망으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피켓시위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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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운 기자
2020.11.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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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6호 사향노루의 주·야간 활동 모습이 녹색연합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됐다.민통선 이남 지역에서 민간의 카메라에 사향노루의 주간활동 모습이 이처럼 뚜렷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인카메라 속 사향노루는 얼굴부터 다리까지 선명한 흰색 줄이 이어져 있으며, 길게 뻗어 나온 송곳니로 보아 수컷임을 알 수 있다.사향노루는 심각한 절멸위기에 처해 있다. 고급 약재와 향수의 원료로 쓰이는 ‘사향’ 을 노린 남획과 밀렵이 가장 큰 위협요인이다.과거 전국에 걸쳐 분포했지만 현재는 강원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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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0.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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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려가 현실이 됐다. 10월27일 춘천 캠프 페이지 재조사 현장에서 땅 속에 파묻힌 기름통이 발견됐다. 발견된 기름통 대부분에는 기름이 채워져 있었다.중장비를 사용해 넓이 10×10의 표토층을 걷어내던 중 깊이 약 1~1.4m 부근에서 약 35개의 기름통이 나와 충격을 주었다.캠프 페이지는 이미 국방부가 200억에 가까운 비용으로 정화를 완료한 곳이다. 정부의 반환 미군기지에 대한 오염정화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만천하에 드러났다.미군은 기지를 반환하기 전에 기지를 사용하면서 발생시킨 오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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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0.10.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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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근 영풍석포제련소 부지 지하수의 중금속 오염원인 및 유출여부를 조사한 결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공장 외부로 유출된 것을 확인해 차단·정화를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해 4월 제련소 1공장 외부 하천에서 카드뮴 농도가 높게 검출됨에 따라, 그해 8월부터 1년간 1·2공장에 대한 지하수 중금속 오염원인 및 유출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형광물질을 활용한 추적자시험 조사 결과, 공장 내부 주입정에 주입한 2개의 형광물질(추적자)이 공장 외부 지하수 관측정에서 모두 관측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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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기자
2020.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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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양묘장에서 오래전부터 관행처럼 건설폐기물과 지정폐기물 그리고 각종 토사와 양묘장에서 사용하는 비료를 불법으로 야적하고 도로 공사에 사용하는 등 지역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이런 상황에도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은 적절한 조치를 못 하고 있다. 관내 부서 간 책임 전가에 급급해지면서 폐기물 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황이다.기장군 규정은 허울, 일하기 편한 행정처리 우선문제가 되는 양묘장에서 800m 떨어진 장소에 각종 폐기물이 쌓여있다는 제보를 받은 취재진은 현장을 찾았다.
사건사고
손준혁 기자
2020.09.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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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올해 4월3일부터 의무화된 가운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설치의무를 어긴 판매업자 3명을 처음으로 형사입건했다. 환경부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보일러를 유통하는 불법 행위로 환경오염을 야기한 업자들이다.올해 4월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자가 서울시 각 가정에 보일러 교체사업을 할 때 친환경 보일러로만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해야 한다.이번 수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한 달여 간 펼친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건사고
김봉운 기자
2020.09.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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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영동, 김봉운 기자 = 해마다 반복되는 탄광 갱내수 유출이 심각하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은 지역 안에서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피해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산자부 소속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폐광과 관련한 업무를 도맡아 진행하기 때문이다.지난 8월1일 문경시 안불정에 위치한 정자폐광과 같은 달 21일 문경시 고요리에 위치한 갑정폐광에서 오염수가 나오면서 낙동강 3지류인 신북천으로 유입됐다. 이후 은성탄광에서도 갱내수가 유출돼 갱내수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인근 민가 3채를 덮쳐 무너지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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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 기자
2020.09.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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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김봉운 기자 = 지난달 1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폐광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가 무너져 내리면서 갱내수가 유출됐다. 이번 사고로 인근 가옥 3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광 관리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문경시는 현장을 방문에 대응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실효성있는 방안은 누구도 제안하지 못하는 씁쓸함을 남겼다. 문경시는 문경시 자체로 답답한 상황이며, 광해공단 측도 답답함은 마찬가지이다.문경피해 피해 현장 복구 시급, 최선을
사건사고
김영동 기자
2020.09.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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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목재재활용협회(회장 유성진)가 17일 “18개 폐목재 분류가 지방자치단체와 재활용 사업자를 위법자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환경부가 2016년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성상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던 폐목재를 사업장(14종)과 생활계(3종), 건설계(1종) 총 18개 종류로 세분화했다. 하지만 이러한 분류 체계가 현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여러 부작용이 나오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현행법상 생활계 대형폐기물인 ‘폐가구’는 폐기물 분류에 따라 ‘91-10-01~03’로 분류된다. 하지만 한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0.09.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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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가 연초박의 발암 위험성을 알고도 1년 넘게 284.5톤 이상의 유통을 허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담배 제조 후 남은 찌꺼기인 연초박은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의 주범으로 밝혀진 바 있다.환경부는 2018년 7월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이를 인지하고도 2019년에도 채소 생산을 위한 비료를 만드는 업체에게 공급되도록 허용했다. 유통된 연초박의 규모는 284.52톤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퇴비의 원료로 재활용됐다.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초박의 유일한 생산
사건사고
김원 기자
2020.09.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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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검찰은 지난 1월 라돈침대에 관해 피해자들이 제기한 ‘대진침대 대표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관계자에 대한 상해, 사기, 표시광고법위반, 직무유기’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대진침대 대표자들이 유해성을 사전에 몰랐고, 매트리스에서 배출된 라돈으로 폐암과 백혈병 등에 걸렸다는 인과관계가 없다’라는 게 이유다. 사건이 알려진 지난 2018년 5월 이후 기준치 초과로 그간 10만6000여개가 넘는 물량이 회수된 상황에서, 아직 인과성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책임공방 가운데 신체와 정
사건사고
최용구 기자
2020.09.16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