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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는 과정은 참 고귀하고 숭고한 일이다. 물론 그에 따르는 고통과 희생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출산의 고통은 차치하고라도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육아 과정에서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기꺼이 감내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느끼게 되는 행복감은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 윗 세대들은 자식을 위해 희생했고, 당연하다 여기며 살았다. 그렇지만 ‘너 때문에 버티고 살았다’는 말을 자식들은 애써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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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1.0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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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는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올여름 우리나라는 예년과 다르게 긴 장마와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54일간이었으며,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다. 이 기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가릴 것 없이 산사태, 홍수, 침수 등의 재해, 재난이 발생했다.광역으로 나타나는 기후위기호주와 미국의 경우에는 장기간의 산불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다. 호주의 경우에는 고온 건조한 대기 상태가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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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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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소엽 신정균 서예가가 아픈 지구를 위로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신 작가는 2021년 1월부터 매달 ‘지구를 위로하는 소엽 선생의 약글’로 환경일보 독자 여러분을 만납니다.그는 “지구가 너무 아프다. 우리 몸이 정상 체온에서 1도 오르면 이상 징후를 느끼듯이 지구도 극심한 이상 기후를 겪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구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세상에 약이 되는 글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신 작가는 40년 이상 서예가의 길을 걸으며 누군가 다치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약글’을 꾸준히 써왔습니다. 1990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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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0.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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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여름 검푸르렀던 숲이 갈색 바다처럼 일렁이는 깊은 가을의 금정산 정상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인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산 시합’이 있다면, 금정산의 첫 번째 경쟁력은 다이내믹한 조망이다. 숲으로 들어서 불과 1시간 남짓 올라 산마루에 서면 사방팔방으로 경관의 전시장이 펼쳐진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부산의 도시풍경은 구불구불한 계곡에 담겨있는 구름 같기도 하고, 작은 섬들 사이에서 찰랑대고 있는 물결 같기도 하다.산너울 너머 저 멀리 고층빌딩이 우뚝한 해운대와 광안대교의 어울림! 유장하게 흘러온 낙동강의 힘찬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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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2020.12.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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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가 위기 시마다 우리나라 국민만큼 협조가 좋은 나라도 없는 것 같다. 환기가 잘 되는 실내공간이 매우 드문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 정도로 유지되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우려했던 겨울철 대확산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지금까지의 집단감염은 파주 스타벅스를 비롯해 환기가 거의 안 되는 곳에서 발생했다. 3밀(밀폐, 밀집, 밀접)이 겹치는 곳의 감염 가능성은 18.7배 높다고 한다. 바로 다중이용시설 및 업소이다. 필자는 금년 8월 초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에어컨 가동 시 상시 창문 개방을 권고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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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2020.12.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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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던 어느 날이었다. 비행기는 하늘 높이 올라 평평한 우리 땅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날은 평상시와 달리 전국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인천 영종도 해안매립과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갯벌의 생태계를 막고 있었다. 당진 화력발전소에서는 미세먼지가 뿜어져 나왔고, 더 내려가니 가로림만도 보였다. 새만금 간척지를 지날 때는 가슴이 미어졌다. 영산강은 4대강 공사가 끝나 물의 흐름이 끊겨 거대한 수조처럼 잠겨 있었다.제주도에 내리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로가 길게 뻗고, 높은 건물들이 빼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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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0.12.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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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리는 몇 개의 물건을 가지고 있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 더 행복할까? 유목 생활을 하는 몽골 가족이 가지고 있는 물건 수는 300개라고 한다. 반면 1970년 일본 가족이 가지고 있던 물건 수는 6000개, 2011년에는 1만개의 물건으로 늘었다고 한다. 적은 물건으로 살아가는 몽골 가족은 과연 일본 가족보다 더 불행할까?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서 사사키 후미오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물건을 소유하는 대신 줄이기로 했다. 그는 잠을 자던 이불을 책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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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0.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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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우리나라는 소위 ‘넷제로 배출(Net Zero Emission)’을 선언했다.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zero)’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2017년 현재 우리나라는 1년에 약 7억톤, 전 세계는 약 330억~34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넷제로의 배경은 지구평균온도의 상승폭을 2℃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2015년 채택된 기후변화 파리협정으로 거슬러 간다. 파리협정 제4조1항은 ‘전 지구적 온실가스 배출 최대치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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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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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라는 책에서 호모 사피엔스라고 하는 인류가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게 됐는지를, 어떻게 보면 조금 새로운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인지혁명을 통해 다른 동물에 비해 우월한 의사소통·사고방식을 갖게 됐고, 농업혁명으로 풍부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종교·화폐경제·제국주의가 등장해 인류의 통합이 진행되면서 더욱 발전했고,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과학혁명에서는 자본주의의 발달과 이에 따른 산업혁명으로 불과 2세기 만에 폭발적인 진보를 이룰 수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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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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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홍정기 환경부차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대응 전국 모의훈련’ 상황점검회의(영상)에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고농도 시즌(12~3월)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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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삭 기자
2020.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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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로 10개월 만에 세계적으로 총 확진자가 4300만 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115만 명을 넘어섰다. 다행히도 전 세계가 코로나 백신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백신 개발 성공 전망 보도들이 우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절실히 필요하다.‘사회적 거리두기’란 감염병 확산 억제를 위해 권장되는 예방법의 하나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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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0.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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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프리카 내륙국 말라위공화국은 동아프리카의 오랜 가뭄으로 식량난에 시달리는 나라이다. 말라위 윔베마을에 사는 14살의 한 소년은 학비 80달러가 없어 학교를 그만뒀다. 그는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 쓰레기장에서 구한 고철과 자전거로 풍차를 만들어 물과 전기를 얻는 데 성공한다. 그의 풍차 덕분에 마을에선 물 걱정 없이 옥수수 농사를 짓게 됐다.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밝은 조명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그 후 그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환경학을 전공한다.지난해 넷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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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0.10.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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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0년 장마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역대 최장 기록인 54일이었다(기상청 자료). 그런데 38일로 짧았던 남부지방의 섬진강에서 집중호우(남원에서 24시간 지속시간 500년 빈도에 상당)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댐 방류량이 겹쳐 홍수 재해가 더 유별났다.만일 재해 발생 시점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한밤이고 대조(大潮)와 겹쳤다면 어찌됐을까? 등골이 오싹해진다. 다른 유역의 큰 하천들보다 근본적으로 홍수 재해에 취약한 지형‧지질 조건을 갖춘 섬진강에서 인명피해가 거의 없었던 게 기적에 가깝다. 섬진강 하천관리 기준인 하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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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0.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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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연이은 태풍과 폭우, 홍수, 폭염 등은 심각하고 예측불가능한 이상기후 현상이다. 더 이상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라고 하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지난 24일 국회는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선언 등 기본원칙, 방향 등을 담았다. 일부 미흡하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다. 다만 ‘결의안’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시의 적절한 입법이 필수적이다. 국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주요 법제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녹색성장법)과 ‘배출권거래법’ 등이 있다. ‘녹
기고
편집국
2020.09.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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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6일 자정 시까지 수도권 코로나19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지구촌 사람들을 질곡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9월 2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총수는 2550만명에 사망자는 85만명을 넘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 여명에 사망자는 326명으로 평균사망률은 1.6%로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마스크 사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는 시점이다.그러나 전 국민이
기고
편집부
2020.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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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나는 지난해 여름 친구가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태국 꼬창 섬의 왓클롱손 초등학교에 강의를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Trash Hero팀을 만났다. Trash Hero는 태국의 환경단체로 전국에서 약 8만명이 매주 수요일에 플로깅을 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플로카업(plokka upp, 줍는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이다.그들이 플로깅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이 돌고 돌아 결국 우리에게 도착하기 때문이다. 나도 그날은 Trash Hero가 되
기고
이채빈 기자
2020.08.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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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와 많이 친숙해졌고 생김새나 크기 등 과학적인 특성에 관하여 많이 알게 되었다.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적인 위생을 통한 감염방지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조건에 대해서 기기 운전 등 공학적인 대처 방안을 일반화하기 어려우므로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여름철 에어컨을 틀어도 좋은지, 청정기가 도움이 되는지,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확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 단지 밀집, 밀접, 밀폐를 피하라는 원론적인 얘기를
기고
편집부
2020.08.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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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13일에 103명으로 세 자리수를 기록한 이래 나흘 연속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교회, 카페, 식당, 시장, 학교 등 우리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관련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은 지역사회로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정부는 8월16일을 기해 코로나19의 전파 방지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 유흥시설과 같은 고위험시설 뿐 아니라 감염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기고
편집부
2020.08.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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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4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지사에서 하동군 의회 의원들과 면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조명래 장관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댐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빨리 조사를 시작하고 지역주민들께서 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고
한이삭 기자
2020.08.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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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에너지라고 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를까? 아마 전기가 바로 생각날 것이다. 스위치만 켜면 먼 발전소에서 온 전기가 집 안을 밝힌다. 게다가 요즘은 휴대전화가 온종일 손에서 떨어질 일이 없을 정도로 필수품이 됐다. 사람은 잠들어도 휴대전화는 켜져 있다. 줄곧 꽂혀있는 휴대전화는 밤새 대기 전력을 잡아먹는다.20세기 지구인의 편리한 삶은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기계와 화석연료로 만들어내는 풍부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세계는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그 편리함 만큼 부작용도 나타났다
기고
이채빈 기자
2020.08.14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