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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량 17% 감소 등 기후변화에 취약지역 2012년까지 공적개발원조 2배 이상 확대 예정 ▲ 기상청 조하만 기획조정관 아프리카는 기후변화 징후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지역인 동시에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는 기후변화에 관한 제4차 보고서에서 약 10년 후인 2020년이면 지구 온도가 평균 섭씨 1도 상승하고, 이 시기에 아프리카지역의 농업 생산량은 50%까지 줄어들며 세계 4억~17억의 인구가 물 부족을 겪게 되는데 가장 심한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주로 빈곤국가 사람들로 아프리카
칼럼
편집국
2010.04.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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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배순영 연구위원지속가능한 사회창출의 요건이자 녹색성장의 주요기반으로서 저탄소 녹색소비가 필요하며, 이의 수준 제고를 위한 소비자·기업·정부의 총체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녹색소비는 개인소비자의 선호 측면도 있지만 공동체적 생활양식 성격이 강하므로 소비자·기업·정부 모두가 협력해야 괄목할 만한 진전이 가능하며, 특히 도입단계에서는 정부의 녹색소비 정책 드라이브가 매우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녹색소비는 소비의 경제적 가치에 추가해 환경적 가치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소비로, 제품 및 서비스의 구
칼럼
한선미
2010.04.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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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교수 (일본 메이죠대학교 경제학부)일본의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은 12억 8600만톤(2008년)이며 이는 1990년 대비 1.9% 증가한 수준이다. 2008년 경기부진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가 같은 기간 중 약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을 생각하면 꽤 억제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종래 일본의 온난화 대책은 기본적으로는 일본경단련을 중심으로 한 업계의 자주적인 노력에 맡겨 왔으며 탄소세나 배출권거래제도 등 강제력이 수반되는 정책수단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2008년 홋카이도 서미트에서 후쿠다 당시 수상이 2050
칼럼
한선미
2010.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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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전자변형작물 개발 경쟁 가속화 안정성 평가 수행 및 특허장벽 넘어서야 ▲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이근표 박사1865년 멘델이 완두콩을 이용해 유전법칙을 발견했다. 1952년 왓슨과 크릭이 유전을 결정하는 물질인 DNA의 구조를 밝히기까지 약 85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이 DNA를 붙였다 떼었다 하는 효소(생명공학의 핵심기술)가 발견돼 생명공학의 가능성이 열리는 데는 불과 16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10년 후인 1978년 대장균에서 인슐린이 대량으로 생합성돼 생명공학의 가능성이 검증됐고, 다시 3, 5년
칼럼
조은아
2010.04.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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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저감을 위한 목표설정형으로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 확보해야 환경평가제도는 그 사회의 의사결정 체계, 시대적 상황, 국민의 환경의식수준에 따라 나라마다 다르게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환경관리 상황에 적합한 형태로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제도는 ‘개발의 발목잡기’라는 비판과 ‘개발의 면죄부’라는 상반되는 비판을 동시에 받기도 한다. 이러한 비판은 환경평가를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지원기법’이라기 보다는 ‘수립된 사업계획의 인허가를 위한 협의절차’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칼럼
편집국
2010.04.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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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에너지는 무한한 에너지 자원이면서도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이상적인 지구에너지 자원이라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조력에너지는 풍력과 달리 예측할 수 있어 전기에너지의 수급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인간에게 매우 중요하고 편리한 에너지 자원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조력에너지에 조차에너지와 조류에너지가 있다는 사실과 그 실체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조력발전은 조차가 많은 곳의 넓은 연안이나 갯벌에 방조제를 쌓은 후에 밀물 때에 조수를 가둬 놓았다가 썰물 때에 해수를 낙하시켜 에너지를
칼럼
한선미
2010.04.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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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쟁력 고려한 녹색화 추진해야 비의무감축국, 강제할당 사례 없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근본적인 목적은 녹색기술 혁신을 통한 지구온난화 완화 및 국가ㆍ기업의 경쟁력 제고이며, 산업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아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를 규제 위주로만 접근할 경우 투자위축, 생산기지 해외이전 가속화, 수출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새로운 녹색성장 패러다임에 걸맞게 산업경쟁력을 고려한 산업의 녹색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녹색성장이 이뤄져야 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녹색법 시행령은 정부에서 산업계의 의견
칼럼
김경태
2010.04.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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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량 부족 및 수질악화로 서식 어류 급감해 보 설치 및 기초시설 확충 등 진행 예정 ▲ 영산강유역환경청 정병철 유역관리국장“우리가 영산강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셔요. 잉.” 소설 ‘타오르는 강’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이 글을 쓴 문순태 작가는 영산강을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워낙 많은 작품에서 영산강을 무대로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영산강을 한마디로 ‘핏줄’이라고 표현했다. 영산강은 전라도의 핏줄과도 같아서 이 핏줄이 깨끗하고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할 수 있듯이. 지난해 11월22일 영산강 승촌보 현장에서 4대강 살
칼럼
편집국
2010.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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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항 실장정부는 녹색성장과 녹색 소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산업의 주요 영역으로 부상할 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8일 개최된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ㆍ실증ㆍ보급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당초 불확실한 시장 전망과 미흡한 부품 기술로 2013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던 전기자동차 국내 양산을 2011년 하반기로 2년 앞당길 계획이며, 또한 2015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칼럼
한선미
2010.04.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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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칼럼
환경일보
2010.04.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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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1일, 40여 개가 넘는 화학물질 관련 법령을 통합해 유럽연합의 新화학물질관리제도(REACH)를 시작했다. 국내에 초강력 무역규제로 소개돼 유럽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리 방식이 대폭 변화하고, 특히 국내 관련 산업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했던 REACH 등록(registration)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REACH 등록을 주관하는 유럽화학물질청은 개별기업이 등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기술서류와 안전성평가보고서 작성법을 정리한 약 6000 페이지 분량의 기술지침서를 최근까지 보완해 제공하고 있다.
칼럼
한선미
2010.04.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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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아직 경제성 떨어져 미국의 제조업 유치 노력 배워야 ▲박재광 종신교수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한국은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이 일본보다 87%, 미국보다 177% 더 많다. 포스코와 같은 기업이 더 이상 한국에 제철소를 건설하지 않는 이유는 고지가, 고임금, 노동 유연성 부재, 에너지 가격·국내 정세 등에 대한 불확실성, 복잡한 규제 등의 이유도 있지만 온실가스규제에 따른 불확실성도 있다. 한국은 개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등의 국가보다 작다.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도 옳지
칼럼
편집국
2010.04.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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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의 총괄적인 관리 필요 1급 발암물질을 건축마감재 취급 지난 4월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석면해체·제거공사 분리발주 및 감리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가 있었다. 석면의 위해성으로부터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과 같이 석면해체제거공사 분리발주를 통해 보다 안전한 석면해체제거작업을 지향하고 감리제도를 도입해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였다. 현재 석면해체제거작업은 건설산업기본법에 기준 하는 전문공사업자가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을 기준으로 하는 석면해체제거업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칼럼
김경태
2010.04.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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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삶의 질 개선, 해답은 ‘농업기술협력’ 농진청, 자발적 아시아 권역 기술 지원해 ▲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문홍길 과장2010년 2월27일, 칠레 중부 콘셉시온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8.8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아이티 지진의 1000배에 이르는 강진과 수백 차례 이어지는 여진으로 인해, 남미 유일의 OECD 가입국 칠레는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NGO 단체들은 신속하게 칠레에 긴급구호자금과 물자를 제공했으며, 칠레의 사회경제질서는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칼럼
편집국
2010.04.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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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공사 아닌 친환경 하천 조성 준설은 동맥경화 걸린 낙동강에 집중 우리나라의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은 일제에 의해 시작된 철도로부터 항만, 공항, 도로의 순으로 이어져 왔다. 여의도 면적의 22배나 되는 하천부지가 농약, 비료, 유기농 퇴비를 사용하는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로 점용되고 있을 정도로 하천에 대한 관리와 투자는 미약하기 짝이 없다. 중화학 공업 육성정책으로 국토는 급격하게 산업화ㆍ도시화 됐고 옛날 아름답던 하천은 오염되고 훼손됐다. 이러한 이유들로 하천 생물들이 서식지를 잃고 개체수는 점점 줄어 들고 있다. 몇 종은 이
칼럼
편집국
2010.03.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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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원은 좋은 리더의 산물 구체화된 복합적 비전 설정해야 ▲ 서울대학교 환경조경과 조경진 교수 도시 공원의 역할과 기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한 심포지엄에서 조경가 제임스 코너(James Corner)는 도시 공원을 만드는 데 있는 지금보다 적기는 없다고 말했다.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무한 경쟁 체제 속에서 저마다 최고의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고, 다수의 정치가나 정책입안자, 시민들은 공원과 같은 공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도시의 매력을 증진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다. 공공 공간이 도시의 브랜드 가
칼럼
편집국
2010.03.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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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길수 교수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도입 등 전력산업 전반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적 도전인 동시에 전력산업 발전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1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력산업은 전기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절대적인 목표에 따라 보수적인 전력계통 계획과 운용을 해왔으며, 전기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현재도 전기 공급자 기준의 전력회사 평가 지표가 중시되고 전기의 품질을 보편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전등으로 대표되는 초
칼럼
한선미
2010.03.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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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후변화 대응 가능성 제시 공공건물 목재이용 법령정비 등 목조건축 확대 ▲ 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과장 우리나라는 세계식량기구(FAO)가 인정하는 세계적인 산림녹화 성공국가로 알려져 있다. 2008년 방한한 지구연구소 L. Brown 소장의 저술에 의하면 ‘한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 조림의 모델이 된다. 반세기 전 한국전쟁이 끝났을 때, 이 산악국가의 나무는 대부분 사라졌다. 1960년대 무렵에 한국 정부는 조림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불모의 땅에서 기적적으로 숲이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기
칼럼
편집국
2010.03.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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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큼 세상에 흔한 것도 없다. 지구의 70% 이상이 물이고, 인간의 몸도 70% 이상이 물이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게 물이다. 그런데 21세기 최첨단 사회에 사는 우리들은 이처럼 흔한 물을 매우 귀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물이 없는 곳이 없다. 비가 많이 오면 홍수와 산사태에 온갖 걱정이 앞서고 물을 증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이 사람들도 모두 마지막에는 ‘물’을 찾는다는 것이다. 많은 물 중에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은 얼마 없다. 어떤 물은 우리만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동
칼럼
한선미
2010.03.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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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놀러지 전략영업실 박환경 상무LED 조명 에너지 절약·탄소 배출 절감 기대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으로 막대한 예산 투입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교토의정서부터 최근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까지 범세계적 과제인 지구온난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이 세계적인 이슈가 된 지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그린 에너지 사업이 세계적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른 대응책으로서 고효율 친환경 제품인 LED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한국광기술원 분석에 따르면,
칼럼
한선미
2010.03.1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