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11월 13일 브라질 벨렝 COP30 회의장 내부에서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만기된 청구서(BOLETO VENCIDO)’ 퍼포먼스를 펼쳤다. 거대한 뱀 모형 ‘AGENTE COBRA’를 앞세운 이번 퍼포먼스는 기후위기 대응을 미뤄 온 정부와 기업의 책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기후재원 확대, 원주민·취약계층 보호, 대기업·부유층 과세 등 지연된 약속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가 담겼다.
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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