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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리 매연이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리 매연은 다양한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강영향을 유발한다. 여기에는 PM(미세먼지), UFP(초미세입자), 방향족 탄화수소, Black Carbon(검댕), NOx, SOx, CO, CO2, O3, 폼알데하이드 및 VOCs 등의 물질이 포함돼 있다.국제암연구소(IARC)는 고온의 튀기기 등 조리행위에서 발생하는 물질을 Group 2A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보건·의료
김인성 기자
2023.09.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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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병원과 약국간에 담합을 통한 처방전 몰아주기 불법행태가 벌어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4년간, 서울, 광주, 대구, 전남, 대전, 충북, 전북, 충북에서 총11건의 담합행위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4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7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한 병원은 약국과 미리 담합해, 해당 약국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정 의약품에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9.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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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74개 의료기관(병원)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병원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급병원급에서 4건(5.4%) ▷종합병원급 13건(17.5%) ▷일반병원급 22건(29.7%) ▷의원급에서 35(47.2%)건에 달하는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에 발생한 침해사고는 13건, ▷21년 21건 ▷22년 23건 ▷23년 7월 기준 17건으로, 침해사고
보건·의료
김원 기자
2023.09.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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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입추와 처서가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사람도 31명에 달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다르면, 올해 5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총 2682명으로 지난 2019년 1841명 대비 45.7%(841명) 증가했다. 온열질환자가 비교적 적었던 2020년(1078명)에 비해서는 약 1.5배 늘어난 수치다.온열질환으로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9.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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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는 식품생산, 환경 등 비인체 분야에 의한 항생제 내성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업 워크숍을 9월6일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처에 서로 파견된 연구자들이 그간 수행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22년도 국가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동물, 축산물’ 결과를 공유했다.또한, 분야별 항생제 판매량, 내성율 조사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 중인 항생제 통합정보시스템의 공동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그간 부처가 담당
보건·의료
김원 기자
2023.09.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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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현대약품에서 지난 6월 의약품 혼입사고가 발생했다. 치매치료제인 ‘타미린서방정’ 포장 용기에 고혈압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을 부착해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회수조치하고, 사안을 면밀히 조사한 후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의약품 제품 혼입사고란 본 제품과 다른 제품이 같이 포장돼 있거나, 약통 안에 다른 제품이 들어가 있는 경우 등을 말한다.이런 사고는 생산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고다.병을 관리하고 몸을 낫게 하려고 먹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7.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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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이 필요한 중증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해법으로 도입된 사업이다.의료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할 경우, 간호사가 간병인 역할까지 전담해 중증환자 가족의 간병비 부담이 경감되고, 간호사의 전문적인 간병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에 정부에서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하는 병원에는 가산수가 등 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해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처음 도입 취지와는 달리 중증환자는 외면하고 경증환자 위주로 운영되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6.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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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6월 1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에 소재한 칼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분야 업무협력 강화 및 정책방향 공유를 위한 국립환경과학원·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를 개최한다.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한 이번 회의는 국립환경과학원장을 포함한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업무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3월 진행된 실무자 회의의 주요 내용 점검을 시작으로, 각 기관에서 제출된 안건과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환경분야 공정시험기준과 규정 개정 진행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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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에너지시민연대를 포함한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4월27일(목) 오전 11시 30분에 광화문광장에서 ‘오늘 에너지절약 완료 절전캠페인’을 진행한다.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절전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이번 에너지절약 캠페인은 ‘1일 1㎾h 줄이기’의 활동으로 하루하루 작은 에너지절약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경제적인 이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4.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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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가 제29주년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대 열린관 1층에서 개최했다.‘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보건관리자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는 김숙영 회장이 기념사를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김숙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협회는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건강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및 권익 옹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혜선 회장은 축사에서 “산업보건 분야 근무자들이 공부와 사례 탐구
보건·의료
박선영 기자
2023.04.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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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보건기술연구원(원장 백영만)이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재활용환경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재활용환경성평가제도는 2016년부터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재활용 유형이 아니더라도 적용한 재활용 기술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안전할 경우 재활용을 승인하는 제도이다.평가유형은 매체접촉형 재활용으로 토양·지하수 등에 접촉시켜 성·복토재나 도로 기층재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과 비매체첩촉형 재활용으로는 폐타이어 가탄제, 하수오니 형석 대체재 등 새로운 물질·용도·방법으로 재활용하는 것
보건·의료
강혜연 기자
2023.04.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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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환경연합은 3월25일 (토) 오전 10시, 시민들과 함께 강서구 오쇠삼거리 부근에서 제14회 온난화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온난화식목일은 지구의 온도상승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온 나무심기 행사이다. 식목일이 제정된 1946년 대비 4월 5일의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3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이상고온, 한파, 폭염과 폭우 등 지구의 온도상승으로 인한 기후재난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만큼이나 탄소흡수원인 숲의 확대와 관리가 중요해졌다.하지만 정부가
보건·의료
김원 기자
2023.03.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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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는 3월20일(월)부터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다.또한 대형마트, 터미널 등에 위치한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도 착용의무가 해제된다. 서울특별시는 안전을 위해 시민 스스로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생활화해 줄 것을 권고했다.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1단계 의무 조정(1.30.시행)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실천함에 따라 기존 의무착용시설 중 일부에 대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3.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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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문화재청과 제주세계자연유산본부가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마라도에 서식하는 고양이를 반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동물자유연대는 문화재청의 주먹구구식 조치에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뜻을 함께 하는 단체들과 연대해 ‘철새와 고양이 보호 대책 촉구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을 조직한다고 밝혔다.전국행동은 2월2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앞에서 문화재청과 제주도에 마라도 반출 고양이 보호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2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전국행동은 “뿔쇠오리를 포함한 마라도 야생 생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3.02.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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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세먼지 농도 측정 보정모델을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제27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개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울형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구축’ 사례다.기존 광산란법을 사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도시대기측정망에 설치한 베타선법 측정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지만,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고 항온이나 항습에 취약한 설치환경 때문에 측정 정확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보건·의료
이채빈 기자
2023.0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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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 분석 결과, 재감염 사례가 지난 6월부터 증가해 12월 첫째 주(12.4.~12.7.) 기준 14.99%를 기록, 확진자 100명 중 15명은 ‘재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서울시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는 2021년 5월 최초 발생했으며, 이후 확진자 중 재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으로 유지되다 2022년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 지난 11월 10%를 넘었다.최근 3개월간(2022.10.1.~12.7.), 서울시 코로나19 재감염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요양병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2.12.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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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지역 소재 병원을 내원한 뎅기열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뎅기열 환자는 34명이었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고 있는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은 뎅기열, 황열, 치쿤구니야열, 웨스트나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5종이 있다.작년에는 뎅기열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뎅기열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뎅기열 추정 감염 국가는 베트남이 가장 많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보건·의료
이정은 기자
2022.1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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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25일 국회 임이자 의원실과 국민통합 한류서울포럼(대표 정연수)이 공동 주최한 실내공기질 관련 전문가 포럼에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기질 측정의 정확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측정값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센서 기술을 고도화시키는 문제를 놓고 민간의 역할에 힘을 싣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부 측은 “공공 주도의 방식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실내공기질 관련 현안을 들고 나온 각계는 오염물질에 대한 정확한 배출원 파악과 감시망 구축의 필요성, 아울러 4차
보건·의료
최용구 기자
2022.10.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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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보훈병원 감염병 대응 역량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공단’)에서 제출받은 보훈병원별 코로나 집단 감염자 수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2.9) 보훈병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인원은 총 6054명(환자·보호자·직원 포함)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망자는 2021년 25명, 2022년 54명으로 총 79명이었다.의료진은 정원에 미달했다. 공단이 제출한 최근 6년간 보훈병원 의료진 인력현황(2022.6.)을 보면, 전국의
보건·의료
한이삭 기자
2022.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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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해 국립대병원 내 감염 건수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포항시남구울릉군) 의원이 15개 국립대병원(분원 포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병원 내 감염 건수는 2020년 203건에서 2021년 227건으로 11.8% 증가했다. 올해는 8월 기준 186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년(2020~2021)간 감염유형으로는 ▷혈류감염 238건(54.6%) ▷요로감염 133건(30.5%) ▷호흡기감염(폐렴) ▷65건(14.9%) 순으로 발
보건·의료
한이삭 기자
2022.10.14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