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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모잠비크는 최근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홍수 피해를 입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홍수의 여파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강 질병, 리프트계곡열 등과 같은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비상용품을 모잠비크에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모잠비크 농산식품 안전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원 물품에는 실험실 장비, 기술 전문 지식, 수백 가지의 화학 시약 및 소모품이 포함돼 있어 홍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질병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신속한 핵 파생 검사가 가능하다.아프리카 남부 국가는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7.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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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한 종교계가 지구를 구하는 데 힘을 더했다. 전 세계 50개국 350여 명의 젊은 지도자들은 UN환경이 케냐 나이로비에서 주최한 ‘찬미를 받으소서(Laudato Si)’ 종교간 회의에 참석해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사례와 모범 사례를 검토하며 해결책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찬미를 받으소서 세대: 우리의 공동 주택을 돌보는 젊은 사람들’을 주제로 여러 종교 단체, 원주민, 환경단체에서 온 젊은 신앙 지도자들이 모였다.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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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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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구환경기금(GEF)은 식량농업기구(FAO) 주도 프로젝트에 1억7900만 달러(약 211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FAO는 GEF 이사회가 농업과 환경 간 긴밀한 관계에 있는 전 세계 국가들과 UN기구의 업무를 지원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다. GEF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는 생물 다양성 보전, 국가 간 수자원 관리,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기후변화 적응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GEF는 역사상 가장 큰 지원금인 9억6747만 달러(약 1조1404억원) 규모에 달하는 2개의 프로그램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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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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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 패턴이 변화하는 등 기후변화로 산불의 위험이 증폭되고 계절의 변화를 더디게 만들고 있다. 특히 북반구 지역의 비정상적으로 뜨겁고 건조한 기후 조건은 지중해에서부터 특히 북극에 이르는 지역에 발생한 화재에 영향을 줬다.세계기상기구(WMO)는 대기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인공위성 기술이 어떻게 화재 위험을 탐지하고 모니터링하는지를 설명했다. 화재 위험 및 관련 대기오염 위험을 예측하고 미리 경고하기 위해선 기후 예측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산불은 연소로 인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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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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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프리카 동북부 탄자니아의 셀루스 동물보호지역(The Selous Game Reserve)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동물보호구역이다. 1982년 세계유산 지역 목록에 등재됐으며 코끼리를 비롯한 멸종위기에 처한 검은 코뿔소와 같은 동물들의 고향이다. 2014년 밀렵으로 인한 코끼리 개체 수 급감으로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 지역 목록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5만㎢에 달하는 이 지역이 댐 건설로 인해 세계유산 지위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세계유산 담당 고문에 따르면 스티글러스 고지(Stieg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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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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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달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에서 인도의 환경, 산림, 기후변화부 장관 프라카쉬 자바데카르(Prakash Javadekar)가 연합 합류를 약속했다. 약속에 따라 인도가 기후변화 및 청정공기 연합(Climate & Clean Air Coalition, CCAC)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연합에 가입한 65번째 국가가 됐다.인도는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청정 대기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청정 에너지 생산 및 소비 패턴과 환경 친화적인 운송, 농업, 산업, 폐기물 관리법 도입을 약속했다. 또한 양자 및 다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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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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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합성 생물학이란 인간의 목적 달성을 위해 유전자를 변경 또는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보호 평가 보고서 ‘유전 선구자(Genetic frontier)’에 따르면 합성 생물학 분야는 자연보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잠재력으로 인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지금까지 합성 생물학은 주로 농업과 의학에 주로 적용돼 왔지만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형된 유전자가 무작위로 퍼지는 것을 제어하고 멸종위기 종을 위험에서 구하고 종의 멸종을 불러오는 비료 사용 등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잉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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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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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랍에미리트(UAE) 교육부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지난 6월26일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UAE 국가 교육시스템에 통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제17회 IRENA 이사회에서 UAE 교육부 장관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Hussain Ibrahim Al Hammadi)와 IRENA 사무총장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사무총장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골자는 UAE 국가 교육과정에 저탄소 형태의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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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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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현 연안해역에서 해수, 해양 퇴적물, 수산물 표본을 채취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IAEA 전문가팀은 채취한 표본을 가지고 일본 실험실의 방사능 데이터 수집·분석에 대한 조언을 할 목적으로 일본에 파견됐다.IAEA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발전소에서 해양 표본을 수집해 방사능 분석에 관한 실험실 간 비교를 진행한 것은 2014년 이후 9번째이다.이번에 후쿠시마에 파견된 IAEA 전문가팀에는 IAEA 모나코 환경 연구소 직원 2명과 환경 방사능 측정을 담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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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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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간의 건강과 환경이 선박으로 인한 대기오염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유황 산화물을 줄여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배출 규제안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IMO의 MARPOL 협약에 따라 지정된 배출 통제구역 외부에서 운항하는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의 유황 함유량은 0.5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현재는 3.50%까지 허용하고 있는데, 새로운 규제안이 시행되기 전까지 선박들은 80%를 감축해야 한다.유황 배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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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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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조언에 따라 멕시코만의 섬과 캘리포니아만 부근의 바키타 돌고래 보호지역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등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인 바키타 돌고래는 서식지에서의 해산물 불법 거래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전 세계에 대략 10개체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몇 년 동안 캘리포니아만의 불법 어획 활동은 독특한 해양 야생생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바키타 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하게 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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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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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럽 전역에서 대부분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감소 추세이나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럽환경청(EEA)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에는 암모니아 배출량의 증가로 인해 EU 회원국들이 유럽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대기오염 물질 배출 한도에 관한 2019 EE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NH3) 배출량은 4년 연속 증가했다. 2016~2017년까지는 0.4% 증가, 2014~2017년 기간 전체 증가율은 약 2.5%였다. 이러한 증가는 농업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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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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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으로 새로운 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함에 있어 생물 다양성을 고려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를 발표했다.UN환경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은 “건강한 환경은 스포츠 산업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과 운동 선수 및 지역 사회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안내서가 새로운 스포츠 시설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야외 공간을 확보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내서에 따르면 환경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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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7.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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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가 기후변화와의 경주에서 이기려면 녹색경제로 전환하고 화석연료에 대한 세계적인 의존도를 종식시키기 위한 청정에너지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5월28일과 29일 R20오스트리아 세계 정상(Austria World Summit) 회의에서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은 “파리에서 결정한 목표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의 자금을 선진국에서 조달하려면 민간 및 공공 부문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재정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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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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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초에 44명, 1년에 2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고 이 중 약 4700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 수치는 WHO 유럽 사무소가 이용 가능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를 낸 결과이며 수집되지 않는 데이터를 고려하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실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이 수치는 지난 2019년 6월7일 세계 식량 안전의 날을 맞아 발표됐다. WHO 유럽 사무소는 식품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WHO 유럽 지부장 수잔나 자캅(Zsu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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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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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기상기구(WMO)는 공식적으로 지구상 가장 더웠던 날을 1913년 7월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퍼나스 크릭(Furnace Creek)의 56.7℃로 발표했다. 두 번째로 더웠던 날은 1931년 7월 튀니지 케빌리(Kebili) 지역의 55.0℃이다. 그다음으로 더웠던 날은 2016년 7월 21일 쿠웨이트 미트리바(Mitribah)와 2017년 5월28일 파키스탄 투르바(Trubat)의 날씨로 발표했다. WMO 관측 결과에 따르면 미트리바는 53.9℃를, 투르바는 53.7℃를 기록했다.WMO에 의하면 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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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6.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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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꿀, 커피, 지역 특산 벼 품종과 같은 고가치 식품들이 그 생산방법이나 지리적인 특수성으로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된다. 고가치 식품들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짜 제품이 유통되는 경우도 매우 빈번하다.따라서 소비자들이 고가의 식품을 구입할 때 사기를 당하거나 의도치 않은 식품 안전성 문제로 피해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품이 지닌 고유한 특성을 검증해 진품을 가려낼 수 있는 표준화된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6개국 전문가들과 함께 식품 라벨의 정확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핵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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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6.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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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생물다양성 문제는 기후 변화와 마찬가지로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중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제기관의 역할이 필수적이다.앞으로 1년 뒤에 있을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는 프랑스에서 열린다. 프랑스 생태계포괄전환부 장관 엠마누엘 바르곤(Emmanuelle Wargon)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IUCN과 함께 전면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IUCN 사무총장 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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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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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프리카 야생동물 경제정상회의(African Wildlife Economy Summit)가 6월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 기반 경제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구축하고자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국가 원수, 경제 대표, 기술 전문가, 지역사회 대표단이 참석했다.UN환경과 아프리카연합(AU)이 주관하고 에머슨 음낭가와(Emmerson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 주최로 진행된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경제 및 환경보호를 위한 보전 가능 투자를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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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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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몇 년간 도시를 중심으로 대기 오염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자가용과 제한된 대중교통 인프라 시스템으로 인해 도시가 더 혼잡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도시들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과거에 추정한 수치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880만명이 매년 조기에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오염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오염원의 대기 중 출현 증가와 녹색도시 공간과 같은 오염 완화 요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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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6.2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