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잘 보존된 한옥마을을 널리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의 브랜드 확보를 위해‘제5회 청소년, 한옥으로의 초대’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지곡면 개평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 [#사진1]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옥지킴이 신영훈 한옥문화원 원장의 인솔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곳곳에서 참가한 50명과 지곡초등학생 15명이 각각 배정된 숙소에서 잠을 자는 등 한옥체험과 함께 상림공원과 남계서원 등 현장을 찾아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우리 음식만들기, 목판 활용한 책만들기, 마을 돌아보기, 달집 태우기 등의 살아있는 체험행사를 갖게 된다.

정여창의 ‘일두고택’을 둘러보며 일두 정여창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한옥집 모형의 조립과 해체를 통해 한옥의 구조와 명칭을 알아보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쌀강정, 인절미 등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들어먹는 행사와 옛날에 조상들이 책 만드는 것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을 직접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이나 모닥불피우기 쥐불놀이 감자 구워먹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꾸며 청소년들에게 오감만족을 주는 행사로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옥전문가 뿐만 아니라 개평마을부녀회, 지역 전래놀이 전문가, 문화관광 해설사 등과 프로그램 진행자, 교사들이 참여해 3일 동안 알찬 한옥체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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