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자원봉사자 확대모집과 자원봉사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자원봉사 운동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지원과 육성에 관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한 결과 각급 학교, 단체, 일반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 바람이 일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우수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오고 있으며, 현재 시 관내에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들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등 197개 단체 3만 2,000여명이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올해도 자원봉사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진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공공기관 또는 기업체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지원하기로 했으며, 방학 중 1,000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체험을 담은 수기집, 그림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과 함께 시청 2층 전시관에서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1회씩 읍면동별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 상호친목 도모와 정보를 공유하고, 새희망 집짓기 운동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이사도우미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월 3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우수 단체 1개를 선정 이달의 자원봉사상을 시상하고, 10월에는 모든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새희망 축제를 개최하며,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활동에 따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또 단체별 자원봉사 활동 등 자원봉사 소식을 담은 자원봉사 소식지 3,000부를 발간해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200여명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선발 워크샵 및 연수회를 실시하며,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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