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총포도검류 소지법 등 단속법에 근거하는 지정사격장이 작년 말 현재 전국에 449개 존재한다. 이외에도 자위대와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사격장도 존재한다.

이 사격장에서 사용되는 탄환의 대부분은 납을 주성분으로 한다. 일부 사격장에서는 납탄환이 일으키는 토양 및 수질오염에 주목, 자발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조사에 통일된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는 못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환경성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격장과 관련된 납오염대책 검토회"를 도쿄 농공대 호소미 마사아키 교수를 단장으로 구성했다.

검토회는 각 사격장 관리자들이 실시하는 조사방법을 검토, 그 결과를 근거로 "사격장 납오염 조사대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환경성은 본 가이드라인을 지자체, 관계단체 및 사격장 관리자에 배포키로 했다.

<자료=일본 환경성,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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