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주남산종합정비 기본계획을 3년에 걸쳐 수립하고, 2000년 12월 2일 세계유산등록 즈음 경주남산 종합도록을 발간 보급하였을 뿐만아니라 경주남산지역에 수많은 폐탑,폐사지가 산재해 있는 곳 중 복원 가능한 국사골 사지 삼층석탑 등 7기를 복원 완료해 불국정토 면모를 가시화한 한편 인용사지, 천관사지, 남리 절터(傳염불사지) 등을 사유토지를 매입 추진해 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번에 시행하는 염불사지 탑 2기 복원정비는 폐탑·폐사지 정비사업으로서 1973년에 조양동에 있는 이거사지의 1층 옥개석 및 기단부 일부와 염불사지의 동탑을 합해 불국사역 앞 광장에 세워진 것을 원래의 위치에 이건 복원 서탑은 원래의 위치에 무너져 있는 것을 복원 정비하는 사업으로써 555백만원을 들여 금년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에 있다.
경주남산 문화재 정비사업은 역사와 전설이 어린 신앙 중심지 경주남산을 원래의 모습을 재현토록 함으로써 노천박물관의 명성을 새롭게해 문화재 보존과 아울러 신라문화를 선양함은 물론 등산객 및 문화재 답사객의 편의를 제공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지속적으로 국비를 지원 받아 정비할 계획이다.
<경주=이정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