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은 “최근 다양한 신규교육과정의 개설과 인터넷의 활용도 증가 등 교육여건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자료 제공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천500종의 안전보건 표준형 교재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표준형 교재는 산업안전일반, 기계안전, 전기안전, 화공안전, 건설안전, 산업보건위생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듈형 교재와 시트형 교재 형태로 개발·추진된다.

모듈형 교재는 기존 안전보건 교재의 내용을 각 단원별로 분리한 20~30페이지 분량의 교재로 필요한 부분만 선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시트형 교재는 모듈형의 보조교재로써 주요 내용이 A4 2장 정도의 분량으로 요약 정리돼 있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올해 모듈형 교재 100종과 시트형 교재 200종 등 총 300종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며, “공단에서 주관하는 안전보건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웅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