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지난 19일 서울대학교 농업과학공동기기센터에서 (사)한국환경교육학회 전반기 학술발표대회가 열렸다.

환경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그리고 서울대학교환경교육협동과정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의 환경교육 전문가들과 환경교육 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반기 정기학술대회인 이 학술대회는 ‘트빌리시 선언 30주년 기념: 환경교육의 토착화와 세계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날 16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함께 환경교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가 환경교육 분야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트빌리시 선언’이 있은 지 30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에 일본환경교육학회 고자와 기미코 회장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돈형 학회장은 “1989년 창립 이후 (사)한국환경교육학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우리나라 환경교육 특히 학교 환경교육의 중요성 전파, 이론 정립, 그리고 실천 확대에 기여해 왔다”며 개회를 알렸다.

최 학회장은 또 “다가오는 7월 중등학교 환경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환경올림피아드’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전문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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