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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은 5일 그룹 사회봉사단을 소집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세탁구호차량 이용 등의 재난극복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 지역에 투입될 구호물품 사전 준비하는 등 올 여름 재해에 대비한 전 그룹 차원의 구호 활동 준비 완료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사회봉사단원들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해 지역 세탁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기아차에서 5톤 카고 차량을 직접 개조해 만든 세탁구호차량의 사용법을 익혔다.

재해 발생 시 구조활동에 관련한 교육 훈련 받는 등 본격적인 재해 극복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양 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재해발생지역의 차량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수해차량 정비를 지원하기 위한 재해지역 특별서비스 방침도 확립, 발표했다.

재해지역 특별서비스는 재해발생지역에 긴급순회정비단을 즉시 파견해 침수 및 파손된 차량을 무상으로 현장 점검한다.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한 차량의 수리비를 할인해준다. 차량 성능 예방 점검하고 간단한 소모품 교환하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재난지역의 차량 피해 최소화하는 입체적인 서비스 제공 목표로 한다.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은 2005년 11월 국가비상 사태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창설된 재난구호 전문봉사단이다.

각 계열사에서 자원한 2,000여 명의 단원들은 경인충청 29개조·영남 25개조·호남 11개조의 총 65개조로 편성됐다.

환자 응급조치와 구호장비 사용법 등의 체계적인 긴급구조 관련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고 있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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