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기농, 친환경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성 네티즌들은 집안 인테리어 중 중요한 요소인 마루를 선택할 때 친환경·웰빙제품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인기코너 브랜드리서치에서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한솔참마루와 함께 24일 간 ‘바닥재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 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98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루 구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바닥재 중 마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설문에는 56%의 네티즌이 동화자연마루라고 답했으며, 이어 한솔참마루 22%, 엘지지인 14%, 구정마루 5%로 조사됐다.

마루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묻는 설문에는 친환경·웰빙제품이 49%로 압도적이었다.

나무의 원재료가 깨끗한 마루 25%, 마루 전문회사의 마루 14%, 대기업의 믿을 수 있는 마루 9%, 기타가 1%로 전체의 74% 대다수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이은미씨(36세·가정주부)는 “인테리어의 기본인 마루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가족이 함께 휴식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원재료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자들의 경험담과 적정한 가격을 고려해 구매결정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솔참마루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30대 여성 네티즌이 많이 참여했고, 여성들은 최근 인테리어 경향에서 가족들의 건강을 고려해 건강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동안은 이런 트랜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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