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HSBC은행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하 지속가능경영원)과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 및 시상식과 함께 중소기업 국제환경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은 7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반 여건에 맞춰 현장사례 중심의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폐기물, 유해물질, 원부자재 저감 및 에너지사용 절감 통한 환경개선과 경제성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기업들의 사업성과 발표에 이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각각 1천만원, 5백만원의 상금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식 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RoHS, REACH 등 국제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방안을 제안하는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에스엠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폐기물과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전년 대비 3420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한다.

수도, 전기 누출이 심한 지점에 계량기를 설치해 불필요한 용수 및 전기의 낭비를 제거함으로써 월평균 각각 58%, 28%의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헤스본은 제조공정을 효율화함으로써 개선 전 작업효율손실을 32%까지 줄였으며 폐기물 및 대기방지시설 분진 보관장소 개선을 통해 제조공정내 근무환경을 향상시켜 근로자의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효과 얻을 수 있었다.

HSBC은행 김기범 최고 기업금융 책임자는 “HSBC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환경 경쟁력을 향상시켜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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