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도지사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방문의날(이수데이)을 맞아 진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를 방문, 공장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총력 행보를 펼쳤다.

이날 정 지사는 지난 11일 작년‘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한 반도체 크린룸용 알루미늄판넬 제작업체인 (주)해광과 반도체 칩 생산업체인 (주)백산OPC를 각각 찾았다.

이들 업체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해외수출 제품의 물류비용 측면에서 인천공항 대신 청주공항을 통해 항공운송 숙원에 대해 정 지사는 “중요한 것은 국제노선의 다양화와 중부권 항공화물 거점공항으로의 육성”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3개로 한정된 국제노선을 다양하게 늘리고 인천 보다 물류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점을 적극 부각시키는 등 홍보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지사는 이어 "그동안 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역단위의‘활성화대책위원회’ 구성,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공항 활성화 노력에 기업인들도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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