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하절기 빈번한 강우를 틈탄 폐수배출업소의 무단 방류를 근절, 하천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도 전체 녹색 및 적색업소 3561개소 중 도는 폐수다량 배출업소 31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3530개소에 대하여는 해당 시군에서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과 관련, 도는 대기관리과 산업폐수팀에서 2개조의 지도점검반을 편성, 하절기 취약시기의 폐수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에 점검 초점을 맞춰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폐수배출업소 점검 시 대기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유독물 유출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대기배출시설 및 유독물 관련시설을 통합 점검해 경기도 업무소관에 따른 배출업소의 중복점검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지시설 노후업체와 수질기준초과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하여는 환경오염방지시설설치자금 융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기업체의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질오염 취약시기에 대한 강력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하천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사업장 및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