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서는 안산시 선감도의 가칭 바다내음 수목원과 주변지역의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 등과의 연계방안, 해양관광지간의 연계방안, 교통대책 등을 집중 토론을 벌여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바다내음 수목원(가칭)은 안산시 선감동 산90번지 일원 1백8만㎡에 총 사업비 197억원의 예산의 투입해 조성하는 종합 프로젝트로 서해연안지역의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 보전 관리하는 한편, 산과 해수면, 갯벌 노을 등을 상호 연계하여 숲과 갯벌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존 수목원과 차별화해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수목원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8월 30일까지 완료하고, 실시 설계비, 각종 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비용을 2008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2008년 2월부터 2009년 3월까지는 실시설계 및 각종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2009년 4월 조성사업을 착수해 2010년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해안 어촌 관광 조성 용역은 서해안 기반시설 사업 타당성 및 투자규모,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 및 연차별 추진 계획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8일 용역을 착수해 지난 6월 28일 전문가 의견 수렴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9월 중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서해안 어촌관광벨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에 숲 체험, 갯벌체험, 요트 등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서해안을 환상의 명품 관광 휴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