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산림청 소관 국유림인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산147 4.7ha 도시숲 예정지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산 사동 도시숲에는 앞으로 등산로가 조성되며, 조성, 휴식시설, 운동시설, 목재데크로드설치 ,자연석쌓기,돌수로 등이 설치된다. 또한,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안산시 지역주민들의 보건휴양기능과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장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달 중에 사업시행자가 결정되면 착수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120일로 오는 11월경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리소 관계자는 "도시내ㆍ외곽에 방치된 국ㆍ공유지를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환원,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지역 녹지공간 확충및 도시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해 도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국유림관리소는 2003년과 2004년에 수원 화서 도시숲과 안산 본오 산림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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