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미래의 환경지킴이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 8월 20일~ 22일까지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덕여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어린이 환경교실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3회를 맞아 40명씩 3기로 나눠 기수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 오전에는 이론 교육, 오후에는 현장체험학습이 실시된다.

이론교육 주제는 '우리 동네 환경현황'이며, 현장 체험학습은 동덕여대 과학관, 성북천, 정릉천, 중랑하수처리장, 상암 생태공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일자별 교육내용은 ▷8월 20일(1기생), 이론교육 및 수서생물 교육, 북한산 정릉천 현장체험 ▷8월 21일(2기생), 이론교육 및 실험실습, 성북천·중랑하수처리장 현장체험 ▷8월 22일(3기생), 이론교육 및 상암 생태공원 현장체험 등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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