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 및 해당 지역주민 40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30일 시청에서 간판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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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시범거리조성사업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을 남원이미지와 업소별 특색을 살려 아름다운 광고물로 개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6년도에 남원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최우수 시범단체’로 선정됨으로 재정인센티브 3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5억5천만원으로 어현동 관광지와 광한북길 제일은행 4가에서 용성4가 구간의 광고물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행정자치부와 남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간판디자인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연구용역 업체의 간판시범거리 조성에 따른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개발을 위한 행사로 디자인 개발에 있어 전국에서 유명한 김현선 디자인 연구소장이 남원 이미지와 업소별 특색에 맞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였다.

간판 디자인이 남원 이미지와 상가 특색에 맞도록 아름답게 개발되고 제작 설치가 마무리 되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로 탈바꿈해 침체된 중심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관광 남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정차 위반 단속, 불법광고물 정비 등 기초질서 지키기에 힘써 오고 있으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름다운 간판이 있는 청결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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