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충북 제천시장이 지난 8일 관내 송학면 등 수해피해가 심한 지역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사진1]
엄 시장은 이날 송학면의 시곡, 장곡, 무도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부서장에게 “조속한 응급복구로 추가 피해를 막고 응급복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지에서 피해를 당한 시곡1리 김재훈씨를 만나 “조속한 시일내 복구를 마치고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해 드리겠다”며 위로했다.

한편 제천지역에는 지난 4일부터 내린 400mm에 달하는 국지성 호우로 가옥 14채가 침수되는 것을 비롯 90여ha의 농경지매몰 등 약 30여 억원의 피해를 보았다.

특히 이번 국지성 폭우는 송학을 비롯한 봉양읍 백운면 등 북부지역에 집중적인 피해를 입혔다.

<신동렬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