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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적정 냉방온도 지키기에 시민단체와 업계가 동참했다.

10일 전국 268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한국냉동공조협회와 공동으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여름철 적정냉방온도를 지키기 위한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에너지시민연대와 한국냉동공조협회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에너지절약을 위한 여름철 적정냉방온도 지키기 실천운동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한국냉동공조협회는 소속된 134개 회사와 전국 냉동기시설업체 5000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7월 10일까지 1년 동안 에너지절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실천운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에어컨 적정온도지키기 스티커를 배포하고, 검사원이 냉동기기 검사 방문 시 스티커를 직접 전달하고, 소비자들을 교육하는 등 적극적인 실천운동에 나선다.

더불어 ‘제4회 에너지의 날’ 홍보를 위해 한국냉동공조협회지인 ‘냉동공조’에 행사를 알리고, 회원사에 포스터와 이메일 배포, 협회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를 게시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는 한국냉동공조협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적정냉방온도 지키기 실천운동을 꾸준히 벌일 것이며, CO₂절감을 위한 적극적인 에너지절약운동도 펼칠 것이라 밝혔다.

<박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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