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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수확철을 맞아 산내면 노랑고구마작목반(반장 이상은)에서 옥정호 구절초축제기간인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산내 정(情) 노랑고구마’ 미니축제를 개최한 것.
무려 3만5천여 명이 찾은 이번 축제에서는 노랑고구마를 활용한 각종 시식회와 아울러 맛과 크기, 특이한 모형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품평회를 거쳐 부문별 우수 고구마에 대해 시상했다.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시식회를 통해 고구마를 맛본 뒤 “해발 230m 이상 고지대에서 재배돼 당도도 높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모두 5kg 기준 2500박스가 판매돼 25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한편 정읍시 산내면 지역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청정지역으로 해발 250~350m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좋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작물은 평지보다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맛(당도)부문=금상 김병운(방성동), 은상 이명화(수침동)
▷왕(크기)부문=금상 김진호(상례), 은상 이명화(수침동)
▷도깨비(모형)분야= 금상 이명화(수침동), 은상 강대만(사승)
<강남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