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에덴”에서 17일 사랑의 개보수 준공식이 열렸다.

“사랑의 집 에덴”은 개인운영의 장애인생활시설로 장애인 23명이 현재 입소되어 있는데 건물 A동이 소방법 저촉으로 폐쇄상태에 놓였으나 “대한시설물관리협회”가 2천6백만원을 지원하여 관련법에 맞게 건물을 개보수하게 된 것이다.

이번 보수는 지난 4월 대한시설물관리협회 충청남도회(회장 박동수)가 사회복지시설 무료 개보수 공사 대상지를 각 시군에 추천 요청, 아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사랑의 집 에덴이 처한 어려운 사항을 요청하여 지난 9월20일 착공하여 10월16일 완공한 것이다.

시설물협회에서 1천2백만원, 회원사에서 1천4백만원을 지원하여 162㎡의 면적에 방7, 화장실1, 거실1, 주방1개소를 개보수하여 17일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준공식은 아산시 남덕현 주민생활지원국장, 대한시설물협회 임원 및 대표회원, 충남도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의식행사,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시설물관리협회(회장, 이준형)는 시설물유지관리업자의 권익보호와 국민경제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전국에 2천여 회원이 있으며 아산시에는 7개업체 7명이 가입되어 있다.
(아산 정승오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