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시가 추진 중인 중고자동차 수출 전략사업을 위한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서(MOU) 체결을 10월 23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을 위하여 속초시에서는 속초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도의원, 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무역협회에서는 무역협회장과 하주본부장 등 무역협회 임직원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또한,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고자동차 수출상담 전시회" 를 오는 11월 10일 부터 11월 19일까지 속초항 여객터미널 부지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및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과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하였고, 중고자동차 수출상담 전시회”를 위하여 오는 10월 24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시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중고자동차 수출 상담전시회에는 러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수출되는 차량을 위주로 전시하게 되며, 러시아 바이어 30여명과 중고차 수출상들이 참가하여 수출 상담을 겸하게 되어 속초항에서의 중고자동차 수출이 보다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속초시는 중고자동차 수출의 차별화된 수출항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속초시는 속초항을 국제물류 중심항으로 만들기 위하여 대포농공단지 서쪽의 시유지에 중고자동차 수출 물류유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본 사업에 대하여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속초항이 국제 물류 중심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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