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다음 달 2일 충남 공주시에서 개막된다.

공주시는, 전국에서 27개 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6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2일부터 7일까지 금강둔치공원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인 대전 신흥초등학교를 비롯 서울 5, 경기 3, 인천 2, 제주 1개 팀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결전을 펼친다.

2일 10시 개막식에는 메이저리그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직접 참여해 시구와 함께 기념촬영,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행사 그리고 팬싸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공주시·공주시체육회·충남야구협회가 주관하는 하는 이번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의 경기방식은 승승식(토너먼트)으로 맥스(8.3/4인치)를 대회사용 구(球)로 결정했다.

경기는 일반규칙을 적용하며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 3위 팀(2개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 상금 등 시상이 주어진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이번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선수와 임원, 학부형은 물론 관람객도 많이 참여해 멋진 경기를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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