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재수)은 2007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4494개 표본조사구와 일정 규모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축통계 조사결과 한·육우의 사육두수가 220만1000두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송아지 생산두수의 감소와 추석명절 등으로 도축두수가 증가한 요인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0.9% 소폭 감소한 것이나 전년 동기보다는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1]
젖소 사육두수는 원유생산 조절제의 지속 추진,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가임암소가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보다 0.4%,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 감소한 45만3000두로 조사됐다.

돼지는 최근 산지가격 하락세로 사육두수는 전분기보다 0.5% 소폭 감소했고, 전년 동기보다는 2.4% 증가한 9,606천두로 나타났다.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최근 계란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1.8% 증가한 5609만수, 육계는 계절적 요인으로 농가의 입식이 줄어 전분기보다 6.2% 감소한 5623만수로 조사됐다.

<김원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