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농촌문화의 체험기회와 다양한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농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내포녹색체험(NGT) 운영 활성화를 위한 체험마을 대표자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체험마을 대표자 20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운영 및 컴퓨터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내포녹색체험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을 통해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마을 홈페이지 교육을 담당한 케이쓰리아이 이경동 과장은 체험마을 및 홈페이지 활성화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에서 “내포녹색체험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험마을별 대표자와 주민들이 전문적인 경영마인드로 체험지를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체험마을 대표자들은 각 체험마을별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체험마을을 찾는 고객들에게 홍성의 농ㆍ특산물 및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한편 오인섭 문화관광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홍성내포녹색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체험마을 대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군에 잠재돼 있는 무한한 관광자원을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체험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구축 운영중인 홍성내포녹색체험(NGT)은 현재 농촌문화, 산ㆍ어촌문화, 전통문화, 과수원 체험 등 4개의 테마로 분류 20개의 체험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체험관광 제공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홍성군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홍성=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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